24일 새벽 웨일즈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피털원 컵 준결승 2차전 경기, 첼시와 스완지시티의 경기였습니다.
경기결과는 0-0으로 비겼는데, 이날 경기에 일어난 사건에 대한 후폭풍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네요.
첼시의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가 후반 32분 골라인 아웃된 후 광고판을 맞고 나온 상황에서 볼보이가 시간을 끌며 공을 끌어안자 실랑이를 벌였고, 아자르는 공을 빼내기 위해 볼보이가 끌어안은 공을 발로 찾서 공을 빼내는 헤프닝을 벌렸습니다. 주심은 아자르에게 바로 퇴장명령을 내렸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아자르의 행동에 대해 양쪽으로 갈려 서로 의견이 분분합니다.
아자르는 경기 후,"볼보이가 라커룸으로 찾아와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그에게 사과했고 그도 내게 사과했다"며 "다 끝났다. 죄송하다"라면서 거듭 공식 사과를 했습니다만,
아자르 이전에 볼보이의 행동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점에서 일방적으로 비난을 받고있는 아자르에게만 잘못이 있었나 하는 것이죠.
영상을 보면 볼보이의 행동에도 잘못이 있었죠. 분명 아자르의 행동 역시 잘한 행동은 아니었지만요..역시 공인된 사람의 행동은 더 큰 책임이 따르는 법이기에..........
진실은, 동영상을 보고 각자 판단하시면 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