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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 Beauty

제시카 지각 해명. 본인해명을 좀 더 기대하는 이유.

 

2월12일 소공동의 롯데백화점에서 '제시카 뷰티토크쇼&팬사인회'가 열려 이 행사의 주최인 화장품 브랜드 행사에 30분 늦게 도착한 제시카.

 

30분 늦게 도착한 후에도 아무런 해명없이 바로 포토타임으로 진행되었고 이에 30분 지각함에도 해명이나 사과없는 제시카에 SNS를 통해 많은 비난의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르는 등..

 

 

이에 뒤늦게 관계자가,

 “제시카가 오전 일본 아레나 투어 관련 음원 수정 작업을 진행했다. 그런데 이 스케줄이 생각보다 늦어져 행사에 지각하게 됐다며, 설 연휴가 끝난 후 교통체증이 심했고 행사장 바깥에 팬들이 몰려 진입이 어려웠고 제시카가 직접 사과하려 했으나 행사 시간이 부족해 어쩔 수 없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란 해명을 했습니다.

 

 

 

최근 유독 소녀시대의 제시카에 대해 자꾸 이슈화되네요. 얼마전에도 새 싱글곡인 "I got a boy"의 안무 중 헤드뱅잉 부분에서 성의없느 안무로 입방아에 오르내렸는데요.. 정작 제대로된 해명도 없이 TV예능프로인 '라디오스타'에서 같은 팀원인 효연이 방송을 통해 조금 더 열심히 안무했으면 좋겠다는 방송으로 신체적 문제가 아닌 적당한 안무로 밝혀졌습니다.(정작 저는 제시카를 옹호하는 블로깅 글을 남겼다가 보기좋게 당한(?)겪이 되었죠..--;)

 

뭐 일일이 이런 반응에 응답할 이유는 없겠지만 방송을 통해 셀프 팀 디스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챙겨주었더라면 좀 더 나은 대처가 되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제시카 본인을 포함한 기획사에서 말이죠..)

 

그 일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번에는 행사 지각이라는 문제가 발생되었죠. 물론 많은 연예인들은 피치못할 관계로 지각은 많이 하죠.. 특히 가수들 공연은 1시간 정도는 기본적으로 기다렸을 만큼 완벽하게 준비해도 피치못할 사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명글처럼 직접사과하려했으나 행사시간이 부족해 그냥 진행했다는 점은 좀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포토타임 들어가기 전에 지각사과 잠깐하는 것이 그렇게 힘든일이었겠나? 하는 점은 아쉬움이 많이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의 말처럼 이 문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만큼 중요하거나 대단한 일은 아닐 수 있지만 기본적인 사과정도는 기본예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시카 본인때문에 지각한 것이 아닌 다른 스케쥴상 또는 다른 피치못할 사정으로 늦어 본인 잘못이 아닐 수 있겠지만 행사장소에서 기다렸던 사람들은 제시카를 기다린 것이기에 짧게나마 사과했어야 마땅하다고 생각됩니다.

 

솔로가 아닌 팀의 한 일원이기에 행동을 좀 더 신중하게 해야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얼음공주라는 캐릭터 또는 개인의 실제 성격과 공인으로서의 행동사이의 차이는 분명히 느끼고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런 가벼운 잘못정도는 본인이 당시에 한마디면 될 일이고, 차마 그자리에서 못했다고 할지라도 SNS등을 통해 직접 사과하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