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이 이제 정말 본격적으로 열광의 도가니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D조 조별예선에서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경기는 루니의 불운징크스가 이어지는 가운데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축구종주국이라 자처하는 잉글랜드가 이탈리아에 1-2로 지고있던 후반 추가시간 이탈리아의 피클로가 찬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맞고 밖으로 튕겨져 나갔는데요...
이때, 잉글랜드의 조하트 골키퍼가 볼보이에게 화풀이를 해 구설수에 올랐다고 합니다.
영상을 보시면...골대 뒤에 설치된 마이크에 정말로 확실!! 하게 욕설을 시원하게 날려주고 있습니다. 1-2로 패한 경기라 정말 다급하고 화가 난 조하트~!
볼을 찾으러 가며 볼보이에게 헤이~헤이!!!! 김미더 퍽킹볼!! 이라며 전광판을 걷어차며 울분을 토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언론에는 볼보이에게 욕설했다고 망할 볼보이라 했지만.. "F" word는 Ball 앞에 붙였네요.
직접 듣는입장에서는 거의 그에게 욕한거와 진배없지만, 그래도 "Fxxking Ballboy"가 아닌 "Fxxking Ball"이니 언론이 조금 과하게 이슈화시키는 감이 없지 않아 보입니다.
그나저나, 조하트 골키퍼의 감정이 여실히 드러나서 안타까운 동정이 일어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