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5일 열린 2018 SBS가요대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며 IDOL을 멋지게 소화해 내었습니다.
올해도 바쁜 해외활동과 국내활동으로최고의 한해를 보낸 방탄소년단.
다만,모든 사람들이 아끼는 보이밴드이기에 건강이 걱정되기도 하는데요..
오늘 SBS 가요대전에서 지민군의 "you can't stop me lovin' myself" 부분을 노래부를때 Stop 부분을 계속적으로 그롤링(growling)으로 처리해서 부르는데 혹시 오랜 무리로 인해 체력적으로 무리가 와서 그런 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BTS의 공연에서 종종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아왔기에 조금만 차이가 생겨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네요.
우리나라의 아이돌그룹들의 공연,활동을 보면 어떻게 이걸 다 소화해낼 수 있을까? 하는 정도로 강도가 세고 각종 공연에서 그들의 컨디션이나 순간 혼절(?)하는 등의 장면이 심심치 않게 잡히는 현실에서..
기획사들의 시스템에 많은 요구와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만 그래도 사람이 먼저 아니겠습니까? 크리스마스에 걸맞는 화려한 의상과 밝은 모습으로 BTS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봐서 좋지만 반면 얼마나 힘들까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하네요.
예전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의 비하인드 인터뷰 중에서.. 해외공연이 좋냐는 리포터의 질문에는 해외로 비행기타고 반복해서 공연하는게 힘들어서 싫다고 한 내용의 영상이 생각나네요. 바로,대중이 원하는 방향으로 여러 팬들을 만나서 좋다고 수정해서 인터뷰를 했지만 말이죠...
최고가 되기위해서 또한 최고를 유지하는 것은 엄청난 에너지와 노력이 필요하지만 다른 여러 건강과 정신적 피로를 적절하게 조절해내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