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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and.../Gayo~가요

'외톨이야' 표절반박. 표절도 문제지만...

 

씨앤블루의 외톨이야 를 작곡한 김도훈씨,이상호씨가 자신들의 답답한 마음을 동영상으로 반박을 했네요.

아시다시피 표절에 대한 내용은 확실히 정의 내려지지 않는 매우 민감한 사항이죠. 팝음악의 기본음계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포화상태라고 할 정도로 많은 노래들이 나왔고 또 만들어집니다.

곡을 쓰다보면 자신이 좋아하고 선호하는 부분이 쓰여지게 되고 이런 부분이 기존에 발표된 곡에 비슷하게되면 바로 표절시비에 휩쓸릴 수 있습니다.

누구의 말이 맞다고 결정짓기에는 정말 어려운 논쟁이 될 것 같구요.


다만 "외톨이야"의 경우 더 큰 이슈가 되는 것은...

기획된 프로젝트 그룹이 약간은 폐쇄적인 인디문화,인디그룹을 표방함으로써 그들의 자존심을 건드린 부분이 상당부분 작용했지 않았나 하는 것입니다.

'외톨이야'의 작곡자들의 주장대로라면, 와이낫.그들 역시 표절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다만 인디밴드가 아닌 기획사의 기획된 밴드가 인디밴드라며 인기몰이를 하니 화가 나지않았을까요?
사실,인디니 메이져니 구분하는 것은 음악이라는 큰 틀에서 의미는 없지만 서로 지켜주어야 하는 것은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표절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아래는  "외톨이야" 작곡자들의 반박 동영상입니다. 한쪽으로 몰아가기보다는 같이 한번 더 생각해보는 자세가 필요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