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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and.../Gayo~가요

[나는 기타리스트다] (국내) 1번 김도균

나는 가수다(나가수)의 인기가 좀처럼 가라앉을줄을 모르네요.

 TV를 보면서 전설적인 기타리스트들에 대한 정리해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아서 포스팅 해봅니다.
그 첫번째 인물로 김도균씨를 뽑아봤습니다. 

 

김.도.균.

80년대 한국 헤비메탈의 전성기 때 학창시절을 보내지 않은 분들은 잘 모를 수도 있지만 그당시에 음악을 좀 했거나 들으며 즐길줄 알았던 헤비메탈 키즈에게는 전설같은 이름 석자입니다.

김도균씨는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한국을 대표하는 3대 기타리스트 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더이상의 수식어가 필요없는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 입니다.

190cm의 큰 키로 디스토션을 강하게 건 사운드에 화려한 속주연주로 모든이들의 혀를 내둘리게 하는 헤비메탈을 연주자이지만 음악 외적으로는 전혀 험한(?)음악을 하는 사람이라고 믿기 힘들정도로 정중하고 귀여운(?) 사투리를 구사하시는 매너짱의 인물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최고 전성기때의 백두산 노래를 듣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백두산 최고의 곡으로 선정한  Up In The Sky 입니다. 이때가 1987 년 입니다.


<출처: youtube.com>

 한국 헤비메탈계를 이끌었던 1세대 그룹인 <백두산,시나위,부활> 중에 가장 강력한 헤비메탈 사운드를 추구하던 백두산의 멤버였으며 백두산 활동 이후에는 아시아나,김도균그룹.D.O.A( 김태원씨,신대철씨와 함께한) 라는 프로젝트 그룹등을 결성하여 왕성한 활동으로 다양한 시도를 추구하였습니다.
1988년에는 헤비메탈의 본거지인 영국으로 건너가 나가수로 재2의 전성기를 가지고 계시는 임재범씨와도 그룹을 만들어 활동을 하기도한 명실공히 한국 최고의 락 기타리스트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김도균씨가 추구하는 음악은 Korean Rock 입니다.
다른 헤비메탈 뮤지션들이 Thrash Metal이다 Speed Metal 이다 LA Metal이다 하며 외국의 선진 헤비메탈의 사운드와 테크닉을 따라하기 급급했을때,이미 한국적인 헤비메탈의 완성을 꿈꾸며 음악에만 매진했던 뮤지션이죠.또한, 국악과 Rock을 접목시켜 실험적인 음악으로 독특한 장르를 개척한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최근 다시 그룹 백두산이 2009년 재결합하여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도 재개하고 계십니다. 유현상씨의 샤우팅 파워보컬을 다시 들을 수 있어서 기쁘고 김도균씨의 파워 기타사운드를 다시 느낄 수 있어서 기쁩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나는 기타리스트다" - 김도균 씨 였습니다.


 

 

<출처: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