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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and.../Yozm 락

80년대 최고의 뮤직비디오.주인공은?

<사진출처:billboard.com>

빌보드 순위를 확인하러 Billboard.com을 방문하다가 흥미로운 투표를 진행하고 있더군요.
1981년 8월1일 MTV 개국이래 뮤직비디오 역사가 벌써 30년에 이르렀다네요. 거기에 맞춰서 각 년대별로 최고의 뮤직비디오 투표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또한,다음주에는 90년대 투표를 계획하고 있더군요..


이제,뮤직비디오는 팝뿐만 아니라 모든 음악장르에서 이제 제외되고는 말할 수 없는 분야가 되었습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훈풍을 불고있는 한류, 특히 K-Pop에서 역시 뮤직비디오가 큰 공헌을 하고있는 것도 사실이죠.
인터넷의 환경위에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을 제공해주는 사이트가 생성되면서 국내 뮤직비디오가 자연스럽게 전세계에서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이에 대한민국의 감각있는 뮤직비디오 감독들의 센스와 얼굴과 몸매,노래까지 되는 아이돌 가수들이 결합되어 좋은 컨텐츠가 발생된 결과물이라 생각됩니다.

미국의 최초 뮤직비디오는 The Buggles의 "Video Killed the Radio Star"가 첫 방송을 탄 것이며(말대로 되었죠..^^),우리나라의 뮤직비디오가 한강변에서 노래하는 가수모습만 찍던 수준에서 벗어나 연기하는 영상이 담긴 뮤직비디오다운 영상은 85년 조용필씨의 "허공" 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이후 댄스음악이 히트를 이루며 많은 뮤직비디오가 만들어졌죠.

우리나라 뮤직비디오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려놓은 작품은, 또한 음악의 한수준을 올려놓았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93년 2집 타이틀곡인 "하여가" 입니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사운드와 랩,춤을 역동적으로 표현하였고, 그 당시에는 드물게 외국인들이 영어대사도 하며 다양한 영상을 담아내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들을 발표해 나갔죠.여기에는 물론 서태지씨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구요..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 출처:youtube.com>


다시,빌보드와 MTV로 넘어와서....

빌보드에서 뽑은 80년대 최고의 뮤직비디오의 주요 후보작은 아래와 같습니다.

"Take On Me" - a-ha 
 
 
 
 
 
 
 
 
 
 


모두 가히 주요 후보작 답다고 할 만큼 완성도 높은 최고의 뮤직비디오들 이죠..

A-Ha의 "Take On Me"는 영상과 그림을 한 화면에 담는.당시로써는 최고의 그래픽기술을 선보인..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내용인 Beastie boys의 (You Gotta) Fight For Your Right (To Party)
힙합과 락의 음악의 차이와 조화를 잘 나타낸 RUN DMC와 Aerosmith의 Walk This Way
그리고, 컴퓨터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게해준 Dire Straits의 Money For Nothing 까지...
80년대 국내에서 보기힘들었던 외국 뮤직비디오를 "쇼,비디오자키"등의 팝소개프로를 통해 접해보며 충격과 행복을 느꼈던 뮤직비디오들입니다.

전 역시 Michael Jackson의 Thiriller를 최고의 80년대 뮤직비디오라고 손꼽고 싶은데요...
14분 러닝타임이 말해주듯이 한편의 단편영화를 보는듯합니다. 마이클잭슨의 멋진 노래와 춤.수많은 괴물 백댄서들과 펼치는 좀비군무(?)등..뮤직비디오를 통해 음악을 한단계 더 돋보여 줄 수 있게 만든 최고의 뮤직비디오라 생각됩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투표 생각하실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구요...
http://www.billboard.com/#/features/poll-what-is-your-favorite-80s-music-video-1005270962.story

포스팅하다가 보니 우리나라 90년대 최고의 뮤직비디오 투표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뮤직비디오가 최고라고 생각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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