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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and.../Gayo~가요

[나는 기타리스트다](국내) 3번 신대철


대한민국의 3대 락 기타리스트 중 한명이라 불리우는 신대철씨 입니다.

대한민국 락의 대부라 불리우는 신중현옹의 3남중 첫째로 중학교때 아버지로부터 기타실력을 사사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서울종합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학부장으로 음악을 가르치는 선생님 이기도 합니다. 

신대철씨는 대한민국 Rock의 부흥기의 맨처음 테잎을 끊었던 시나위의 리더입니다. 1집에서 임재범씨와 함께한 "크게 라디오를 켜고" 가 크게 히트를 치며 대한민국 락의 부흥기를 이끌어냅니다.

3대 기타리스트들의 비교를 안 할 수가 없죠..


신대철씨는 앞서의 김도균씨, 김태원씨와는 또다른 음악세계를 보여줍니다.

신대철씨의 기타는 강함과 미친(?)느낌의 헤비메탈의 본질을 보여주는 듯하고,
김태원씨는 강함에 여성의 감성적인 느낌이 숨겨져 있습니다.

반면 신대철씨는 블루스의 느낌을 가장 잘 가지고 또 표현하는 기타리스트라 생각됩니다.또한,블루스를 기본으로 다양한 음악장르를 자신의 음악에 접목시키는 음악의 유연함을 보여줍니다.

요즘 TV예능으로 비교해보자면.. 김태원씨가 테잎을 끊어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계시고, 김도균씨가 유현상씨와 함께 백두상을 재결합하면서 예능프로에 심심치 않게 나들이를 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항상 말없이 조용하고 사근사근하며 수줍은 듯한 신대철씨는 TV예능은 맞지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만, 현재  KBS의 톱밴드 프로에 김도균씨와 함께 코치를 맡으며 얼굴을 내비치고 계시기도 합니다.

 <출처:youtube.com, 시나위:새가되어가리>

2006년 9집 Reason of Dead Bugs 이후 시나위의 활동이 뜸한것 같아 개인적으로 너무 기다려 지네요..신대철씨의 음악세계가 이 후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시나위가 김종서씨,서태지씨와 마지막으로 한 90년 88체육관 공연때 가본것도 생각나구요..
여담으로 94년도 때, 성신여대에서 세미프로 그룹들의 합동공연이 생각납니다. 시나위도 마지막 무대에서 2곡 정도 불러주었는데 세미프로와 프로의 차이를 확실히 알게 해준 공연이었습니다. 같은 장비,같은 무대에서 그렇게 다른 소리를 내준다는 것에 또한번 놀라와했던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