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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and.../Yozm 락

30년이 지나도 여전한 똘끼 소유자들 -[비스티 보이즈]

뉴욕의 유쾌한(?) 3인조 힙합 트리오 - 25여년 전으로의 회기

Beasty Boys.

1981년 뉴욕. 하드코어 펑크밴드로 시작하였으나 곧 힙합으로 음악전환하여 대성공을 거둔 백인  3인조 악동 힙합그룹입니다.

 

이제는 중년의 아저씨가 되었지만 여전한 똘끼와 여전한 음악성을 보여주며 2011년 5월 [Hot Sauce Committee Part Two]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타이틀곡인 "Make Some Noise" 및 뮤비는 다음기회에 다시 리뷰해보기로 하구요..


오늘은 앨범이 발매되며 같이 공개한 "
Fight For Your Right – Revisited " 단편영화를 소개합니다.


Fight For Your Right...혹 기억나시는 분 계신지요?

비스티 보이즈를 아시는 분들은 제일 먼저 86년 초히트를 친 "Licensed to Ill" 앨범의 바로 그 "Fight For Your Right"가 생각나실 겁니다.

노래도 노래지만 충격적인 이들의 뮤직비디오는 명작의 반열에 오릅니다. 얼마전 빌보드에서 80년대 최고의 뮤직비디오를 뽑는 투표에 후보자리를 꿰차고 있었죠. 아직 결과는 모르겠지만 그 충격적인 화면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하단에 뮤비 참고)

Fight For Your Right - Reviseted 는 30분 짜리 입니다. 이 필름을 보시고난 후 이번 앨범의 타이틀인 Make Some Noise의 뮤비를 보셔야 제 맛을 아실 수 있습니다.

이 단편영화는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 영화를 모티브로 한  비스티 보이즈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일라이저 우드(Elijah Wood)"-공교롭게도 "백 투 더 퓨쳐 2"로 데뷔했네요 ^^ 
대니 맥브라이드(Danny McBride)
세스 로건(Seth Rogen)
수잔 서랜든
(Susan Sarandon)

등이 출연하며,


윌 퍼렐(Will Ferrell)
잭 블랙(Jack Black)
스티브 부세미(Steve Buscemi)
샤닌 소세이먼(Shannyn Sossamon)
커스틴 던스트(Kirsten Dunst)
테드 댄슨(Ted Danson)
클로에 세비니(Chloe Sevigny)
올랜도 블롬(Orlando Bloom)

등 어마어마한 연기자와 뮤지션 카메오가 등장합니다.

반가운 얼굴들의 카메오를 찾는 재미도 솔솔한 단편영화지요.
뮤지션과 단편영화가 연계된 경우가 종종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크라잉 넛"의 "이소룡을 찾아랏!"이 대표적입니다. 비교해 보시는 것도 한 즐거움이 되겠네요.


단편영화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이들의 최고뮤비인
(You Gotta) Fight For Your Right (To Party) 를 같이 소개합니다. 세월과 함께한 비스티 보이즈를 확인 해보시고, 그들의 열정을 느껴보시죠.


<출처:youtube.com,[Fight For Your Right – Revisited]


 
<출처:youtube.com[(You Gotta) Fight For Your Right (To Party)]>

 비스티 보이즈(Beasty Boys)를 소개하다보니까..
서태지와 아이들 4집때 필승,교실이데아 등이 비스티 보이즈의 곡을 표절의혹이 사건이 생각납니다.  국내 가요팬들에게는 생소했을지 모르겠지만 90년대 중반 특유의 샤우팅과 공격적인 비스티 보이즈의 노래가 전세계적으로 돌풍일 일으켰을 때였죠.

좋게 생각하여 이들의 음악에 영향을 받아 자신의 음악으로 재해석한 것. 정도라고 정리하죠.~

그나저나 이들이 뮤비에서 보여주는 행동을 보고있으면 대한민국의 비스티 보이즈라 할 수 있는 DJ DOC는 정말 양반입니다.   


<사진출처:Daum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