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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과...

김성수씨, 편의점 밥만 먹던 생활고에 과연 어떤말이 필요하나??

여름에 신나는 가요의 대명사 였던, "쿨"

쿨의 음악은 2000년대 여름만 되면 빅~히트를 쳤던 것으로 기억되며 많은 댄스그룹들의 부러움 대상이었던 혼성3인조 그룹이었죠.

그 그룹의 멤버였던 김성수씨가 8일날 "유재석과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하여 생활고를 고백해서 화제입니다.

"돈이 없으니까 사람이 못 나가게 되더라. 나가서 사람들 만날 수가 없어서 집에서 게임만 했다. 게임만 하다 보니까 배가 고파서 봤더니 하루를 통째로 굶었었다. 냉장고를 열었더니 먹을 것도 없었다. 뭐 좀 사러 나갈까 했지만 지갑에도 돈이 없었다"고 고백하며 친구가 편의점에서 밥을 사다줬다는 군요.

"활동이 뜸해 수입이 없어 겪게 된 생활고"라는 친절한 자막까지..

솔직히 그의 가정경제 역시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옆에서 왈가왈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간 가수생활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을까요? 제 기억에 몇년전에 다른 멤버들과 TV토크쇼에 나와서 돈은 주머니나 지갑에 넣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돈을 벌었었다며 회상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관리만 잘 했어도 TV에 나와서 동정을 구하며 돈이없어 밥을 못먹었다는 말을 안했을 겁니다. 그리고, 그 돈은 여차여차해서 다 말아드셨다고 해도...지금 당장 일이없어서 밥을 못먹었다는 것은 당당한가요?

일을 할 생각은 있었나 궁금합니다. 왕년에 가수였다고 힘든일은 하지않고 한건 해서 일확천금을 바라시진 않으셨는지요?
밥먹을 돈이 없다면서 방안에서 편하게서 컴퓨터 게임이나 하고 있으면서 전기낭비와 시간낭비하는 생활을 했다는 말은  이 더운날 식구를 위해 힘들게 일하시는 이 땅의 부모님들과 그 부모님들을 돕겠다고 최저생계비도 받지 못하면서도 다 크지않은 손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아들딸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고보니,이창훈씨가 최근 토크쇼에 나와서 비슷한 말을 했다던 기억이 나네요. 2년 공백기에 그간 모은 돈 다쓰고 무리한 집장만으로 10억원대출.
김성수씨에게서 이창훈씨로 갑작스럽게 넘어왔지만, 서초구 방배동에 남산타워가 보이는 집 장만으로 추가로 10억 대출을 받고 우울증까지 겪었다던데...



연예인들이 나와 자신의 이슈,주목을 받기위해 종종 이런 기삿거리를 내놓습니다.
솔직히 창피한 일입니다. 자랑할일은 아니니 그냥 자신과 주위사람들에게만 하소연하면 안될까요? 

자신의 주변만 둘러봐도, 한 배역이라도 얻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주변의 연예인들과 목에 피토하며 연습하는 가수 지망생들을 지켜보면 쉽게 그런 말 못할 것입니다.

그렇지않다면 자신은 다른 존재이며 특별하다는 자기연민에 빠진 불쌍한 사람이라는 것을 자랑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