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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and.../Yozm 락

같은 Walk 다른 Walk - Foo Fighters VS Pantera. 다임벡을 회상하며...

MTV의 2011년 VMA(Video Music Awards)의 Best Rock Video를 수상했죠.

바로 푸 파이터스(Foo Fighters)의 Walk 입니다. 제 블로그에서 소개드린 적도 있지만, Foo Fighters만의 사운드. 특히 이번앨범에서의 아날로그 녹음된 곡과 그간의 Foo Fighters 뮤직비디오의 특징이 잘 나타난 위트와 재미가 곁들여져서 보는재미와 듣는재미를 같이 선사해 주었던 Walk 였습니다.

Walk 하니까 판테라(Pantera)의 Walk가 생각납니다. Pantera하면 또 잊을 수 없는 사람이 다임벡 다렐(Dimebag Darrell)이죠. 판테라 해체 후,Damageplan의 멤버로 공연중 괴한의 총기난사로 2004년 12월 8일날 사망했습니다.
Darrell의 기타리프는 정말 대단했죠. 메탈리카의 쓰레쉬 메탈(Thrash Metal)사운드가 말랑해질쯤 판테라가 강력한 사운드로 트레쉬 메탈을 다시지핀 장본인 입니다.

다임벡 다렐은 또한 메가데스(Megadeth)의 데이브 무스테인(Dave Mustain)에게 영입제의를 받은 일화도 유명합니다.
당시 새로운 기타리스트를 찾고있던 데이브가 다렐에게 영입을 제안했지만 다렐은 그의 형인 비니(Vinnie)와 같이 가는 조건을 걸었지만, 이미 그때 데이브는 닉 멘자(Nick Menza)라는 걸출한 드러머를 구한 이후 였죠.

결국 영입은 없던일로 돌아갔고 데이브는 네오-클래식 메탈/스피드 메탈로 구분되던 케코포니(Cacophony)의 속주 기타리스트 마티 프레드만(
Marty Friedman)을 영입하게됩니다.
이 후 메가데스의 음악 또한 마티의 영향을 받아 큰 전환을 하게됩니다만.....

메가데스에 다임벡이 합류했으면 어땠을까요?

모르긴 몰라도 메가데스의 음악이 데이브와 다임벡의 시너지효과로 엄청난 앨범을 만들어냈으리라 확신합니다.

이야기가 Foo Fighters의 노래 Walk에서 판테라(Pantera),다임벡(Diembag)을 거쳐 메가데스(Megadeth)까지 흘러들어왔네요.

판테라(Pantera)의 Walk 입니다. Thrash Metal의 심플함과 중압감을 간만에 느껴보시길...

R.I.P Diembag / 8월 20일 생일을 축하하며....


<출처:youtube.com>

[P.S.] 데럴의 추모공연이었던 Diembash 2010 에서 푸 파이터스의 데이브 그롤이 그에 대해 언급한 비디오 영상입니다.
<출처: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