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2NE1. 사진=스포츠조선DB


빅뱅과 2NE1이 유럽과 미국의 MTV 시상식 후보에 올랐다.

빅뱅은 11월 6일 북아일랜드에서 열리는 2011 MTV '유럽 뮤직 어워즈(2011 MTV Europe Music Awards, 이하 EMA)' 아시아 부문인 '월드 와이드 액트 아시아 패시픽' 상 후보로 올랐다. 'EMA'는 MTV '뮤직어워즈'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와 함께 MTV의 3대 시상식으로 꼽히며 전세계 150여 개국 6억 가구에 방송된다. '월드 와이드 액트 아시아 패시픽' 부문은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빅뱅은 한국을 대표해 대만 인기배우 겸 가수인 주걸륜, 일본 인기그룹 에그자일, 인도네시아 여가수 아그네스 모니카 등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

2NE1은 미국 MTV의 음악 네트워크 중 하나인 MTV 'iggy'에서 전세계 신예밴드 톱10에 선정됐다. 전세계 신예밴드 톱10은 매해 차세대 최고의 밴드를 찾아내는 프로그램으로, 파이스트무브먼트 역시 이를 통해 주목받았을 만큼 미국 팝계의 메인스트림으로 진입하는 좋은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2NE1은 현재 영국 Ghostpoet, 미국 Skrilex를 비롯해 멕시코 호주 베네수엘라 등 10개국 뮤지션들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편 빅뱅과 2NE1은 11월 일본에서 각각 베스트 앨범과 첫 일본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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