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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과...

한국체조 신수지 전국체전 리듬체조 2위 감동의 눈물? 설마...


한국 체조의 맏언니 였던 신수지 양이 92회 전국체전 리듬체조 일반부에 출전하여 은메달을 획득한다고 합니다.

6회 연속 우승이 무산되었지만 지난해 발목부상으로 안좋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이룬 결과라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고있습니다. 

하지만.. 경기 후 눈물에 대한 해석이 분분했습니다. 기쁨의 눈물일지 아쉬움의 눈물일지...결국은 신수지 양이 미니홈피에 "더러운 놈들아. 그딴 식으로 살지 마라. 이렇게 더럽게 굴어서 리듬체조가 발전을 못하는 거다" 라는 글을 남겨 결국은 분노의 눈물이였음이 밝혀졌습니다.

대한체조협회 또는 전국체전 판정관련되서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으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미니홈피도 "슬픔
ㅠ" 으로 되어있습니다.

점수발표도 늦어졌고 전광판 점수와 기록지 점수가 다르고...정상적인 운영은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연기를 위해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납득할 수 있는 운영이 이루어져야하는 건 예의가 아닐까요?

국내 스포츠 환경은 여러가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국가위상을 위한 엘리트 집중교육의 산물이 아직까지 청산되지 않은 것 같고 "쇼트트랙"이나 "수영" 등의 여러 사례를 보면 대한민국의 관련 체육협회등은 고질병을 치료할 생각이 있는것인지...

한 선수로서 상처를 입은 신수지 양에게 먼저 위로와 그래도.....축하를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