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브이[UV]의 트랄랄라가 공개되었습니다!!! 특히,유세윤씨가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다고 해서 화제입니다. 다분히 화제를 받을 만한 노래며 뮤직비디오라 생각되는데요..
인터넷 뉴스에 올라온 기사만으로는 그들이 나타내고자 했던 것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없어서 제가 나름 생각나는대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먼저,노래에 대해 정리하자면,
노래는 가사 초반에 게리무어를 언급했듯이("괴로워"와 "게리무어"의 발음 응용) 게리무어 풍의 블루스를 추구했고(기타연주에서 잘 드러나죠?), 노래분위기는 뽕짝(?)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특히,게리무어의 블루스는 우리나라 정서에 딱 맞는데 그 블루스한 느낌을 뽕짝으로 살린 "뮤지"의 음악적 작업에 다시한번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자꾸 후렴구를 따라부를 수 밖에 없는..강한 중독성을 가진 곡으로 연말 가요관련 시상식에서 대상수상이 유력한 곡입니다.!!!!!!!!!!!!!!!!!!!!!!!! ㅎㅎ
본격적으로 뮤직비디오로 들어가보면,
러닝타임이 무려 10분에 육박하는 그의 뮤직비디오는 B급을 추구하는 유세윤씨의 정신세계와 센스가 가장 잘 드러난 작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선 패러디 인물,
유세윤-엑슬로즈(axl rose)/ 전 Guns n' Roses 보컬
뮤지-임재범
기타1-슬래쉬(Slash)/전 Guns n' Roses 기타
기타2-지미핸드릭스( Jimmy Handrix)
베이스-뿡뿡이
인 것 같습니다. 관객중에도 몇몇 국내 연예인들을 패러디한 것 같긴한데, 확실치는 않네요. 뮤비를 보시는 입장에서 느낌대로 생각하시면 될 듯.
더 있나요? 아니면 잘못 이해하고 있는 인물은?
인물패러디도 재미있습니다만..뮤직비디오 구성의 면면을 보면
또한 첫 도입부의 부분은 "나는가수다"에서의 노래시작전 건반만으로 시작되는 연주로 긴장감과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던 구성한 느낌도 강하게 들구요..
트랄랄라 간주때 밸리댄서들의 출연은 마치 너바나(Nirvana)의 Smells Like Teen Sprits의 뮤직비디오가 연상됩니다. 너바나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치어리더들의 동작을 슬로우모션으로 특이한 느낌을 연출했던 기억도 있고, Nevermind 앨범 발매의 20주년에 맞춘 헌정이 아닐까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도 해봤습니다.
뮤직비디오를 보는 재미를 보는 포인트로
1.무대 뒤쪽의 떡치는 광경
2.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하는 옹달샘의 등장..특히 대박이었던 빙닭의 카메오 출연.
3.할아버지 관객의 밸리댄서 출연전과 출연후의 응시방향
4.뮤직비디오 2:06 경 관객의 묵음처리된 '씨발 돌아버리겠네' 장면
으로 정리해 봅니다.
그나저나 UV의 음악의 진화가 더욱 기대되고. 소위 틈새시장 공략이 어떤것인지 잘 보여주는 그룹입니다..(정작 자신들은 즐기는데 촛점이 맞춰진 것 같지만)
아 게리무어 니가 없는 여기 신촌거리 거리마다 캐롤이 울리네 아닌가봐 바본가봐
아 무서워 니가 없는 여기 이부자리 내일 아침이면 나혼자 개갰지 너무나도 초라하게
가난이 죄라면 나 역시 죄겠지 사랑에 차비마저 없었으니
사랑이 죄라면 큰 죄를 지었다 하지만 내가 흘린 그 눈물은 죄가 아냐
트랄라 트랄라 트랄라 돌아와 트랄라 트랄라 트랄라 트랄라 사랑해 트랄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트랄랄라 너는 나의 트랄랄라
어젯밤 꿈속에 니가 날 찾아와 우리둘이 날개달고
구름보다 더 높이 하늘을 날으며 넌 나를 바라보며 사랑한다 했좌나
트랄라 트랄라 트랄라 돌아와 트랄라 트랄라 트랄라 트랄라 사랑해 트랄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트랄랄라 너는 나의 트랄랄라
트랄라 트랄라 트랄라 소리쳐 트랄라 트랄라 트랄라 트랄라 대답해 트랄라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 미안해 기다릴께 트랄랄라
<출처: youtub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