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짜리 축구신동이 맨유에 입단해서 화제가 되었었죠. 기사를 접하고 유튜브에 이름으로 뒤져봤는데 못찾았는데 다음 TV 팟에 동영상이 올라와있었네요..^^;
감히 맨유에 입단했으면서도 맨시티에 이적을 원한다(?)는 멘트를 날려준...ㅋㅋ
아이의 이름은 찰리잭슨(Charlie Jackson)입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축구신동의 동영상을 유튜브등 많은 사이트를 통해서 접하게 되는데, 이들의 축구의 감각은 확실히 남다른 것 같습니다.
반면, 소위 축구신동이라는 아이들의 축구동영상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이 하는 말이 3가지 도가 있습니다.
- 패쓰(pass)를 안한다.
- 공간을 보는 시야 능력이 없다.
- 저정도는 나도한다(?).
하지만, 위와같은 말들은 어린아이들에게 적절치 못한 판단이라 생각됩니다.
패쓰를 안한다. 공간을 보지않는다...
어린아이들이 축구공을 가지고 노는데(물론, 축구룰에 따라서 하지만..) 어른과 같은 판단은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그들은 자신이 축구공을 다루고 가지고 노는것이 재미있는 거죠. 만약 어느정도 자라고 전술도 아는 상황에서 저런플레이를 남발하면 문제가 있을 수는 있지만 말이죠..
지금은 저런 재능을 가진 어린이들을 육성하도록 더 많은 드리블을 하고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렇기때문에 맨유라는 팀에서 유망주 개발센터에 입단시킨거죠..ㅎ
예전에 본 댓글이 생각나네요..
한 축구신동의 동영상의 댓글에..
"만약 우리나라에서 저런 드리블플레이를 하면 감독이나 선배들한테 맞아죽는다...."
저는 어느정도 동감할 수 있는 댓글이었습니다.
스포츠 엘리트 육성시스템으로 급성장한 우리나라의 운동시스템과 진학을 위한 팀운영을 하는 스포츠경기에서는 어린이라도 용납할 수 없는 플레이죠...개인의 잠재적인 능력과 발전가능성을 억제하는 방향이 과연 옳은것인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어릴적 축구공좀 다룰줄 알았던 분들은 드리블로 자신보다 큰 사람을 제치고 돌파했을때 느끼는 쾌감을 잊으실 수 없을 겁니다.. 아이들은 그런 본능에 충실할 뿐.
아이들이 뛰어노는 동영상을 보며 분석하는 과함은 좀 지나친 것 아닐까요? 이 아이가 맨유 주전선수로 스카웃된것도 아닌데...
사실,메시의 어릴적 비디오 동영상을 보고도 이런 댓글로 메시를 평가하실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출처:다음TV팟>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