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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and.../Gayo~가요

사정연 집회취소 후, 대표자 만남..학교 왕따사건 처리방식

 

 

티아라 왕따 사태의 해결흐름이 변해가고 있네요.

 

티진요,사정연측이 계획했던 4일날 거리시위를 전격 취소했습니다. 그 이유는 “피켓, 구호, 완장, 조끼 등 준비가 하나도 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집회만 열었다가는 오합지졸 난동으로 (찍혀) 여론의 뭇매를 맞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집회를 취소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이 조치는 타당했다고 봅니다.

 

그 이후, 사정연의 대표자와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가 따로 만났다고 하는데요..

 

화영과 티아라 간에 불거진 왕따설과 이번 일은 무관함을 30분가량 사정연의 대표인 아르빛(닉네임)에게 설명했다. 아르빛(닉네임)은 티진요 회원들에게 이러한 사실들을 명백히 이야기 해줄 수 있냐고 질문했고 김 대표는 언제든지 티진요가 원하면 만나겠다고 약속했다고 합니다.

 

 

 

이후, “아르빛(닉네임)님은 티진요 카페 공지를 통해 ‘티아라는 화영을 왕따 시킨 사실이 없다’라고 발표했고, 사정연 측에서는 티진요와 약속을 잡겠다고 제시했고 김광수 대표는 언제든지 어떤 상황에서도 흔쾌히 만나겠다고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어떻게든 공개대화의 방향으로 갈 것 같은데요..

 

지금까지의 진행을 보면

 

대한민국의 몇몇 학교에서 크게 불거졌던왕따사건이 일어났을때 처리했던 방식과 비슷하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학교교장이 적극적으로 해결할 생각은 안하고 선생님을 포함한 모든 교직원들에게 입단속을 하고 왕따학생의 부모님을 불러 해명하는 식이죠. 결국 가해자와 피해자는 배재한체 제3자인 당사자들이 나서 해결짓고 마무리지으려 한다는 것이죠.

 

어떻게 진행될지 더 두고봐야겠지만, 당사자 없는 대표자들끼리의 공개대화를 해봤자 한쪽에서는 계속 질문할 것이고..한쪽에서는 계속 해명할 것이고.. 무슨 결론이 있을까요? 

 

학교에서 왕따사건이 났을때에도 공권력이 투입되어서 당사자들과 면담과 면밀한 조사가 있음다음에야 해결되었지 언론에 나지않고 암암리에 몇몇 학교에서 해결하는 방식으로 왕따 진실이 밝혀진적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전문을 보면 알겠지만 끝까지 티아라 멤버사이에 대한 언급을 안하는 것을 보면 밝힐 수 없는 것이 아닐까하는 의구심을 자신들이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어린친구들이 사회성이 부족한 상태로 합숙생활을 하면서 트러블이라는 것이 없을 수 없죠.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시스템부터 뜯어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특유의 가수양성 시스템으로는 언제든지 이런 사건이 불거질 수 밖에 없을 것이구요..

 

사실 티아라 소속사에서도 어린 소속사 멤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쉽지않은 결정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무조건 왕따가 아니라는 사실만 강조할 수 밖에 없겠죠.

 

티아라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의 위기관리 능력이 어떻게 발휘될지... 위기를 넘기려는 "의지" 보다는 그 이전에 소속사 연예인들 입장에서 좀 더 생각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속사가 되려는 "의지"를 키워야 할 듯.

 

그나저나.. 앞으로 소속 연예인들의 SNS 등으로의 입막음으로 관리 시스템으로 더 강화시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