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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and.../기대작

'신부들의 전쟁'- 결혼식은 치열하게 준비해야만 하나?

허리우드의 귀엽고 깜찍한 여배우들로써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케이트 허드슨 과 앤 해서웨이 가 호흡을 맞춘 로맨틱코메디'신부들의 전쟁'이 4월 2일 개봉예정이라고 하네요.

케이트 허드슨은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색스심벌인 골디 혼의 딸이죠. 선대에서 받은 색시함과 연기의 피. 거기에 그녀의 발랄함이 더해 그 매력이 정말 유쾌합니다.

또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의 깜찍함이 아직까지 가시지않는 앤 해서웨이는 케이트허드슨에 못지않은 발랄함을 보여줍니다.
이 두 여배우의 매력을 한꺼번에 볼 수있는 유쾌한 영화가 될 꺼 같습니다.

시놉시스는 허리우드의 전형적인 로맨틱 코메디물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혼을 앞둔 두 절친녀들이 동시에 프로포즈를 받고 같이 결혼준비를 하는데 하루차를 두고 한곳에서 결혼식을 준비하지만 예기치못하게 같은날 할 수밖에없는 상황을 맞이하고..

서로 날짜나 장소를 양보하지 않으며 절친사이를 종결을 선언. 교묘히 상대를 방해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전개해 나가는 내용이 주 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특히 능력있고 세계최고라고 자부하는 뉴요커들의 결혼과 관련된 이러한 허리우드물을 접할때마다 실제로 유별나게 화려하고 극성(?)스럽게 결혼식을 준비하고 식을 올리기로 유명한 뉴요커들에 대한 이야기로 인해 모든 미혼의 젊은이들에게 환상을 초월한 환영을 보여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물론(!) 결혼은 신성하고 축복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결혼생활이 아닌 결혼식을 어떻게 할것인지로 인해 예비신랑신부들이 다투는 모습을 보면 조금은 왜곡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결혼식에 투입되는 일회성의 돈이나 정열을 차라리 앞으로의 결혼생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하는게 실용적이지 않을까요?

이런 류의 영화는 걱정을 잊고 가볍게. 아무생각없이 봄 햇살과 같이 유쾌하게 보기에 좋은 영화죠.. 기우였나요? ㅎㅎ

어쨌든, 신부들의 전쟁은 유쾌발랄한 허리우드의 두 여배우 케이트 허드슨 과 앤 해서웨이 가 완전히 망가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결혼식을 앞둔 두 남녀가 아닌 두 친구와의 결투라면 기대해봐야겠죠?



촬영현장 메이킹 영상에서 신부들의  내음을 맡아보시죠. Smells like bride's spir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