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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and.../Gayo~가요

버스커버스커 허니지..소속식구 챙기기. 마냥 훈훈하지만은 않은이유?

 

버스커버스커,허니지의 소속사인 청춘뮤직이 회사 트위터를 통해 “허니지가 앨범에 많은 도움을 준 버스커버스커의 연습 현장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본인들의 첫 번째 콘서트 ‘허니지 비긴즈’에 초대하였습니다. 두 팀 모두 좋은 공연 기대해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버스커버스커와 허니지가 함께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허니지 1st 콘서트 티켓 10월 18일~20일 [ 대학료 학전블루 소극장]’

 

 

같은 슈스케 출신으로, 같이 고생하며 한 소속사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모습은 훈훈함을 느낄 정도로 좋은 모습입니다..................만....

 

그래도 최근 버스커버스커의 여러 논란속에서..회사차원에서 해명과 본인이 해명했음에도 그 이미지가 가시지않네요.

 

버스커버스커의 베이시스트인 김형태는 이전에도 일베에서 사용하는 '종범','운지' 등의 단어를 SNS와 dcinside에 올려서 구설수에 올랐는데요... 

 

 

최근에는 드러머인 브래드도 미국 음악 전문 사이트 ‘노이지(Noisey)’와의 인터뷰에서 슈스케에 참여할 당시의 부정적인 면을 부각시켜서 온라인에서 떠들썩 하기도 했는데요...

 

마지막 정점으로 김형태씨가 다시한번 사고를 쳤죠.

 

지난 3일 부산에서 버스커버스커 전국 투어 콘서트의 첫출전에서 브래드가 콘서트 도중 tvN '섬마을쌤'을 통해 인연을 맺은 할머니를 향해 "할머니 사랑해요"라고 외치자, 이 말을 들은 김형태가 "브래드 두 유 노우 '은교'?"라고 농담을 했죠.

 

소속사인 청춘뮤직 측 관계자는  “김형태 ‘은교’ 발언은 전혀 악의를 가지고 한 말이 아니다. 의도치 않게 문제를 일으킨 것에 대해 너무 죄송스럽다”고 공식입장을 밝히며, “김형태 본인도 장난스럽게 한 말이 이렇게 논란이 돼 당황하면서도 속상해하고 있다. 죄송스러울 따름이다. 앞으로 더 언행에 조심하면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죠.

 

농담,장난이라는 것이 할 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할 말이 있죠. '은교'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대충 내용을 알고 있는바, 브래드의 순수한 말을 가로채 어이없는 드립(?)을...

 

관계자의 말대로 악의를 가지고 한 말은 아니겠죠. 하지만, 평소의 그사람 됨됨이와 언행을 확인할 수 있는 말임은 분명합니다.

 

이 일로 많은 버스커버스커 팬들의 등을 돌리게 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온라인의 댓글의 반응으로..또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큰 실망을 느끼네요.

 

버스커버스커의 음악을 들으면서도 괜시리 음악에 집중 못하게 되는 것은 그들의 존재에 큰 문제점을 남길 수 있는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개한 허니지와 함께한 사진을 보면서도 훈훈함 뒤에 사진을 찍으며,찍은 후 '키득키득' 하는 환청이 들리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