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전설적인 락밴드 "시나위". 2013년 7월 새로운 보컬인 윤지현을 맞아들이고 다소 충격적인 Mirrorview를 발매한 이래로 새로운 디지털 싱글곡 '밤이 늦었어'를 내놓았습니다.
시나위의 새로운 곡이라면 절대 듣지 않을 수 없는..들어보면! 역시 시나위라는 감탄밖에 나오지 않죠?
현재 그 어떤 Rock 그룹이 이런 멋진 사운드와 노래를 내놓을 수 있겠습니까?
중후하고 몽환적이며 환상적인 사운드로 곡을 이끌고 신대철씨의 기타 프레이즈는 역시!! 라는 단어로 밖에 표현할 수 없네요!!
싱어인 윤지현씨는 완벽히 시나위의 사운드에 녹아들어 일체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디지털 싱글곡은 '밤이 늦었어' 말고도 8집 수록곡이었던 ‘파란밤’ 을 2014버전으로 리메이크 했는데,이 역시 멋집니다. 밤의 메들리를 들려주려는 의도가 있는듯.^^
앨범소개글의 내용 중,
[상당히 고전적인 코드진행과 흡사 아트록 분위기 마저 풍기는 독특한 느낌의 곡으로 이어지는 기타솔로에서는 역시나 하는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클래식과 모던을 아우르는 사운드. 흡사 기타 교과서에 나올 것같은 스케일과 어프로치가 일품인 본 작은 신대철의 기타솔로에서 비로소 시나위의 음악임을 알수 있게 된다.]
라는 표현을 했는데요.
전, 이곡을 들었을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속주 기타리스트 "토니 맥칼파인(Tony Mcalpine)" 입니다.그의 프레이즈가 이번 신대철씨의 기타의 그것과 비슷하게 느낌이 오네요.
흡사 토니 맥칼파인과 같은 블루지함과 클래식한 기타프레이즈의 솔로지만 더욱 중후하고 강한 "시나위"만의 사운드가 더욱 가슴에 저며 들어옵니다. 신대철씨의 전매특허인 블루지함에 클래식한 느낌. 정말 잘 어울리네요~
늦은 밤. 들으면 들을 수록 감성을 자극하는 시나위의 Rock사운드!! 상당히 마음에 쏙~ 당기는 "밤이 늦었어"입니다!!!
[밤이 늦었어]
밤이 늦었어도
시간이 멈춘 것 같아도
어둠이 슬퍼보여도
깨어 있기를 바래
바보들만 넘쳐나겠지
시인의 아픔만 남아 있잖아
한 걸음만 앞으로
너를 볼 수 있게 해줘
어둠에 순응하기 전에
기억하고 싶어
그래도 별들이 하늘에 떠 있다면
너와 함께 빛을 나눌래
춤을 추어봐 일상의 언어처럼 나와
아침을 맞이하게
너의 말을 해봐
네 맘을 느낄 수 있게
이 밤이 멈추기 전에
내 손을 잡아줘
받아들여 받아 들여
받아들여 받아 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