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씨가 출연한 22일 SNL 코리아. 이상민씨의 셀프디스 뮤직비디오 입니다. 정말 이상한(?)일이지만 개인적으로 이상민씨가 내놓는 작품(?)들이 제게는 X 퀄리티로 다가옵니다.
이전에 음악의 신에서의 '위험한 직원들'때도 그렇고요 이번 노래는 Jay Z가 Alicia keys와 함께한 Empire state of mind를 개사한 샐프 디스 곡이지만 정말 그의 재능을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 같군요. 고급지지는 않지만 B급 매력으로는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번 LSM 뮤직비디오는 손승연씨가 Alicia Keys 역할을 맡아주었는데요..정말 가사가 주옥같습니다.
또한, 화려한(?) 스타들이 피쳐링에 참여했는데요, 룰라의 멤버였던 김지현씨 역시 자신의 성형으로 셀프디스에 참여해 주었으며, 이름 언급만으로도 어마어마(?)한 신정환,고영욱이 타의적 언급. 래퍼 스윙스가 이상민 셀프디스를 랩으로 도와주다가 뒷통수를 맞으며 군대에 들어갈 시간이 임박했음을 깨닫게 되었네요.
뮤직비디오속에는 90년대에 화려했던 이상민을 추억하며 듀스의 이현도,철이와 미애의 철이를 연상시키는 백댄싱을 연출하였고,전 부인인 이혜영의 '라 돌체 비타' 의 언급에 "그냥 못 들은 걸로 해"라는 가사로 화룡점정을 찍습니다.
이상민씨한테는 미안하지만 A급 공중파보다는 B급 케이블이 더욱 잘어울리네요. 예전의 큰 성공보다는 케이블 방송하고 사업이 지금보다는 더 잘되서 인생의 굴곡점의 차이를 줄여가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