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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and.../Gayo~가요

올 여름 여성그룹 구도예상 - 2강 2중 1약


올해는 여성그룹(걸그룹)의 전성기가 다시 돌아온 듯 합니다. 핑클과 S.E.S 이후 여성그룹의 르네상스가 다시 도래했습니다.

 이미 확고한 팬층을 확보한 기존 여성그룹과 장기간 야심차게 준비하여 출격을 준비중인 여성그룹까지.. 이번 여름을 뜨겁게 달굴 대표적인 여성그룹(원더걸스,소녀시대,카라,2NE1,포미닛)에 대한 활약 기상도를 나름 그려보았습니다.

 2강 (소녀시대,2NE1)

 

올해 초 'Gee'의 열풍으로 아저씨 팬층을 확실히 확보한 '소녀시대' 는 6월 22일 음원 선발표에  25일 미니앨범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타이틀곡은 '소원을 말해봐(Genie)' 로 유영진씨,유한진씨 등 히트곡 제조 전문뮤지션들을 대거 투입한 곡으로 알려있습니다.

 

이미,컴백한다는 뉴스만으로도, 마린룩을 선보였다는 사진하나만으로도 탑기사에 오를만큼 지명도가 있기때문에,아직 곡이 발표되지 않은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감히 이번 여름 최강자로 예상됩니다. 또한,이들의 라이벌인 '원더걸스'가 미국진출로 인해 국내에서 아직까지는 라이벌을 찾을 수 없죠.

소녀시대는 기획사 SM이 멤버들의 스타일리쉬를 강조하고 또한 가장 대중적인 음악을 들고 나올 것이 예상되기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여름에 가장 hot한 여성그룹이 예상됩니다.


이 거대한 여성그룹과 필적할 만한 상대로, '2NE1'을 뽑고 싶습니다.

원더걸스가 미국진출로 인해 국내활동이 잠정중단된 시기에 소녀시대에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데요..

 이미,정식데뷔 1달여 만에 공중파에서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하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위, 식상해가는 후크송(hook song)과 차별화되는 음악인 'Fire'. 각 멤버의 카리스마 와 노래실력과 댄스실력, 또한 남성에게 특히 호소하는 여성그룹과의 차별성으로 10대 여성을 포함하는 다양한 팬층 확보 등..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름 돌풍의 핵이 예상됩니다.
또한,아직까지 보여준것보다 보여줄것이 많이 남았음에 이번 여름 소녀시대와 쌍벽을 이루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중(카라,포미닛)

 


먼저 '2NE1'과 같은 신인인 5인조 여성그룹인 '포미닛'입니다.

 전 원더걸스 멤버 현아와 티저영상으로 주목을 받고있으며, 18일 M.net의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무대를 가질 예정입니다.

 사실 같은 신인으로써 언론과 팬으로부터 '2NE1'과 비교하고 있지만, 무게에서 좀 떨어지는 감이 있습니다.

 대중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비해 이런평가를 내리는 원인은,

데뷔곡인 '핫이슈'가 그간 여성그룹들
이 발표한 곡과의 차별성이 떨어져 보입니다. 너무 평이한,너무나 대중적인 음악의 느낌이 있습니다.. 또한, 스타일 면에서도 기존의 여성그룹과 큰 개성을 드러나 보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각 멤버가 어떤 개성과 모습을 보여주냐와 가수이외의 활동의 변수에 따라서 구도가 바뀔 수도 있지만, 현재의 타이틀곡과 모습만으로 '소녀시대'와 '2NE1'과 대결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컴백무대를 준비하는 '카라'입니다.

'원더걸스'와 '소녀시대'의 사이에서 틈새시장의 공략으로 나름 팬층 섭렵에 성공했는데요..

하지만,이번여름에도 강자의 대열에서는 약간 밀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카라의 새노래 '똑같은 맘'이 아이뮤지션 OST로 발표가 되었고. 7월 내에 컴백이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컴백곡이 '똑같은 맘'으로 할 것인지 다른 새로운 곡으로 나오게될지는 모르지만,만약,'똑같은 맘'으로 컴백한다면,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음악임에도 불구하고 카라의 특유의 발랄함을 제외하면 역시나 음악적인 면에 있어 너무나 안정적인 무난한 음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존 팬이 아닌 다른 팬층을 흡수하기에는 조금은 아쉬운 느낌입니다.(물론 새로운 곡으로 나오면 다른 상황을 맞을 수도 있을듯..)

 1약(원더걸스)

굳이 뽑으라면 '원더걸스' 라고 할 수 있겠죠. 아무래도 미국진출권때문에 국내활동은 거의 안할테니까요.

 미국에서의 발표곡도 'nobody'로 결정된 상태에서 이번여름은 미국진출에만 전력할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의 활동뉴스 정도로 소식이 전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들 여성그룹말고도, '티아라','브랜뉴데이'등 많은 여성그룹들이 출격에 나설 예정이라고 하는데.. 지금시점에서는 정보라던가 타이틀 곡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여성그룹의  '다크호스'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과는 역시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죠?...
하지만,최근의 가요계에서의 여성그룹은 절대강자도 절대약자도 없을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이번 여름은..
뜨거운 여름을 더 뜨겁게 만들어줄 여성그룹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