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역행하는 쥬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 형님들의 새로운 앨범 소식입니다.
무려 18번째 스튜디오 앨범, FirePower 입니다. 새로운 앨범의 두번째 싱글곡인 Firepower,앨범명과 동일한 곡입니다.
인트로부터가 역시 믿고듣는 쥬다스 스타일~입니다.
이번 앨범은 두명의 유명한 프로듀서와 함께했습니다. 클래식 헤비메탈을 이끈 Tom Allom과 Andy Sneap 이 함께 했습니다. Rob Halford 형님말로는 클래식 메탈 스타일의 Tom과 현대 메탈 스타일의 Andy 간의 밸런스가 맞는 레코딩으로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이번 앨범을 들어보면 확실히 쥬다스 스타일의 리프와 전개인데 더욱 파워풀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결과물이 나왔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운드가 확실히 이전과 틀리다라는 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엔지니어의 중요성은 우리나라 Thrash 헤비메탈 밴드인 크래쉬(Crash)의 경우를 들기가 편한데요,1993년 야심차게 출발한 클래쉬의 앨범(Endless Supply of Pain)에 콜린 리처드슨 이라는 걸출한 프로듀서를 모셔와서 녹음을 했죠.네이팜 데스(naphalm death),칼카스(carcass) 와 같은 밴드들을 연출한 프로듀서라 음악인들이 들썩들썩하기도 했죠.
음악인들이 구경갔다가 의외로 단순한 기타 이펙터 구성을 보고 놀랐다는 뒷이야기도 무성했습니다. 사운드는 물론 기존 국내에서 제작되었던 것 이상의 결과물을 보여줬죠.
그만큼 프로듀서가 중요한 것이겠죠. 말이 삼천포로 흘러들어갔네요....
백문이 불여일Hearing 이죠.
따끈따끈한 Firepower입니다. 골프를 열심히 치고있을 K.K.Downing 을 대신하는 Richie Faulkner의 기타 역시 레젼드 그룹의 명성을 떨어뜨리지 않을 충분한 소리를 내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