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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 Beauty

치어리더 황다건에 대한 일베의 성희롱.인터넷의 자유는 어디까지인가.

삼성라이온즈의 미성년자 치어리더 황다건에 대한 일베에서의 도를 넘은(?) 성희롱에 당사자는 물론 많은 사람들의 분노와 걱정 등이 이어지며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특히 남성과 여성간의 입장차가 극명하게 갈리면서 논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사건을 바라볼때 객관화나 일반화가 아니라 '적'을 만들어 놓고 일방적으로 우기는(?)경우도 심심치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일베의 황다건씨 성희롱은 완전 별개의 문제입니다만 '이수역 사건'을 바라보는 사건도 주취사건을 성대결로 바라보게 만드는 당사자와 언론의 부추김을 보며 이 문제 역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도 있을 수 있겠다는 우려가 생깁니다.

치어리더의 성상품화 등에 대한 문제는 사회적으로 충분히 논의되고 고려되어야 할 문제라 생각합니다. 하긴 이런 논란이 있어야  충분히 논의할 기회가 생길 수도 있겠지요....

아래 일베에 논란이 된 사진이라는데 같은 장면을 보고도 음란마귀가 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보는 시각차는 분명 존재할꺼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옷은 그래도 노출이 좀 심하지않나 생각됩니다.)

사물이나 현상을 보고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자유이지만  인터넷이라는 공개된 공간에 저급한 언어로 싸지르며 타인의 생각이나 존엄성은 싸그리 뭉게버리는 사람과 이를 동조하는 행태는 어떠한 형태로든 처벌 받아야한다고 생각됩니다.

어쨌든,일베의 이러한 행태는 어떻게 계속 방치될 수 있을지 너무 궁금합니다. 인터넷의 익명성과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인정되어야 할까요? 이 역시 법적,사회적으로 조치할 수있도록 빠른 결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될께 뻔한데 언제까지 이렇게 사회를 병들고 아프게 할껀지....

이 뉴스를 바라보며 단순히 가십(Gossip)거리가 아닌 고민으로 다가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