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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과...

차량 밖 담배 꽁초 투척자 90%는 30-40대 외제차 운전자??!


최근에 운전을 하다가 자꾸 신경쓰이는 일이 있습니다. 서울 시내에서 운전을 하다가 보면 정말 '운전을 하면 운전자 성격이 나쁘게 변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약한 운전습관을 가진 운전자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만..거기에 더해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담배꽁초를 자동차 밖의 도로에 버리는 행위 입니다. 금연운동으로 흡연인구가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운전자분들중에는 아직까지 많이 피우시기는 하죠. 개인적인 기호로 흡연을 하시는 거야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만..꽁초처리는 제대로 해야하지 않을까요?

제가 개인적으로 목격한 수치의 결과로 95% 외제차 운전자라고 했지만, 사실 국내차 운전자들도 흡연 및 노상투척을 많이 하시겠죠. 순전히 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수치임을 먼저 밝혀야겠네요..^^

하지만,사실 도로상에서 외제차를 보면 국내에 많이 달리는 자동차들과 비교하여 특이하기도 하고 멋져보이기도 하고 하여 한번 더 쳐다보게 됩니다. 비싼 차들이다보니 오픈카도 있고 쿠페도 있고 멋들어진 디자인에 신호등에 대기하며 감상하기도 하죠. 그런데 그 자동차를 몰고 있는 운전자를 볼때 담배를 피고있는 30-40대 운전자들을 관찰해 보면 거의 모두 담배재는 당연하고 직진신호를 보자마자 창밖으로 던져버리고 부릉~하고 달려나갑니다. 거의 약속이나 한듯이 비슷한 행동패턴을 보이더군요..

1톤 트럭을 몰고 다니시며 생계를 위해 운전하시는 흡연 운전자분들도 차량 내에 꽁초를 버리는데 비싼 외제차를 몰 정도로 능력있는 분들이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비싼차에 담배꽁초를 버리기가 너무 더러워져서 그렇겠죠? 아니면 꽁초를 도로에 던지는 모습이 멋져보여서 그럴까요?..그걸 멋지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생각이 있는분들이라고 생각될까요?

차량이 더러워지는 것보다 자신의 양심이나 뇌구조가 더러워지는게 더 안좋다는걸 못 깨달은 걸까요? 그런 행동으로인해 자신이 능력없이 돈많은 부모에 기대는 철부지 인물이거나 재력도 없으면서 빛내서 외제차 굴리는 인물로 밖에 보이지 않은 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