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공식팬까페 '퀸즈
티아라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에서 3일 오후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 게시물을 캡처하여 여과 없이 기사화한 7개 매체에 대해 형사고발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티아라 '왕따설'과 관련해 인터넷상에 무분별하게 게시됐던 글과 영상 등이 여과없이 기사화되어 '왕따설'을 더욱 부추기는 사태가 발생됐다"며 "이번 일 뿐 아니라 모든 일에 꼭 확인절차를 거친 사실들만 기사화 해 달라"는 발표를 했습니다.
자...언플의 귀재였던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대표...(이런..별 관심도 없는데 이름도 외우게 되었네요. 어쨌든 화제성에 있어서는 성공인정!)
이번에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을지 개인적인 관심이 갑니다. 이번 티아라 멤버의 화영 왕따설에 이은 소속사 탈퇴과정에 있어서 명확하지않게 처리함으로 일을 키운쪽은 오히려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인 것 같은데요.
물론, 소위 "찌라시 기사"가 문제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그 폐해또한 심각한 것은 인정합니다. 반드시 이점은 개선되어야할 점은 분명하나 티아라 사건의 본질하고는 너무나 엉뚱한(?) 언론사 고발은 허당의 극치라고 생각됩니다.
나중에 따로 '안티카페인 티진요'의 대표자들에게도 그 진실을 밝힌다는데...그 따로 만나서 해결하려는 저의가 궁금합니다.
또한, 그 7개 언론사가 궁금합니다. 이미 공중파TV를 포함한 매체에 영향력을 끼치기는 하지만 언론사를 형사고발하겠다는 뜻은 상당히 께림직한 일일 것같습니다만...개인적으로 그 언론사의 이름이 궁금하네요.. 제 생각으로는 절대 메이저 매체는 아닐꺼라 생각됩니다.
인터넷의 군소 언론사를 상대로 자신들의 연예인들에 대한 혹사와 이용, 그리고 무책임한 관리에 대한 반성은 전혀없고 오히려 자신들이 "찌라시언론"의 피해자인 것처럼 포장한다고 밖에 느껴지지 않네요.
또한 그 잘난 "의지"로 언론사 이름부터 좀 밝혀주시길..
과연 힘있는 메이저 언론사도 포함된 것일까요? 아니면 자신들의 힘보다 약해보이느 군소 인터넷 뉴스회사를 상대로 쇼 하는 것인지..과연 진짜 고발할 것인지..
(이 고발이라는 것이 한다고 하면 임팩트는 강한데...사실상 슬그머니 안해버리면 사람들에게 잊혀지는 속성으로 구린 사람들이 애용(?)하는 방법이죠.)
티아라에 별 관심없었던 제가 티아라 사태에 글을 많이 남기게 하는 것을 보면 티아라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는 MBC의 현 뭐사장과 비슷한 급의 포스를 발휘하는 정말 대단한(?) 회사라 생각되네요.
그나저나, 자신들의 트위터글로 왕따설을 부축였던 멤버들은 왜 이렇게 조용할까요?
자신들의 생각이나 느낌을 SNS로 그렇게 잘 표현하던 분들이 왜 갑자기 자신들의 생각을 펼칠 '의지'를 놓으셨는가 궁금한데..역시나 소속사의 철저한 관리가 힘을 발휘하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