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논란의 중심에 있는 티아라가 복귀를 선언하며 신곡 '섹시러브'의 티저를 공개했네요.
차트1위라는 찌라시 기사들이 온라인을 달구는데 곰TV 뮤직비디오 차트라는 군요. 역시 또다른 언플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소속사 측은, "다시 한 번 많은 사람들에게 오해와 분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서 머리 숙여 사죄하며 이런 오해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더더욱 심사숙고해서 대처할 것을 약속드린다"라는 출사표를 던졌네요.
이제 어차피 공공의 적이 되서 되돌릴 수 없으니 이 이미지로 그대로 밀고나가서 더욱 화제를 만들어서 본전 빨리빨리 뽑아내자는 결론이 난 것 같습니다.
티아라를 잘 모르는 사람들까지 뉴스를 보며 또한 찌라시 '차트 1위 운운' 온라인 뉴스 기사를 보며 한번씩은 클릭을 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니까요..
이 시점에서 영국의 유명 축구 컬럼니스트 '존 듀어든'은 자신의 트위터에 티아라 컴백 반대글을 올렸습니다.
촌철살인의 명쾌함으로 저를 포함한 많은 축구팬들이 좋아하는 존 듀어든의 말이라 다른 어떤사람들의 말보다 더욱 강하게 다가오네요.
어쨌든. 유야무야 9월3일날 컴백을 강행할 생각일텐데..
솔직히 가장 걱정되는 건 현 티아라 멤버들이 될 것 같습니다.
책임감없이 소속 가수들이 힘든상황에서 아무런 방패막도 되어줄 생각 없이, 모든 책임을 그들에게 돌려버리고 돈벌이에 나서는 소속사에게 재주를 보여주는 곰이 될 수 밖에 없는 현실. 그들의 잘못조차 나서서 말하지 못하게 막고 개개인에게 힘든 인터뷰를 강요시키며 어설픈 대필편지로 대충대충..
진짜 이번사건의 최대피해자는 현 티아라 멤버들이 될 것 같은 생각입니다.
차마 신곡 티저 동영상은 올릴 수가 없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