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and.../앨범소개
NIN|JA 2009 그리고..Street Sweeper
칼리우마
2009. 3. 22. 07:52
NIN|JA 2009 처음에 이름만 들으면 무언가 싶기도 하겠지만 그 이름은 Nine Inch Nails 와 Jane's Addiction 의 머릿글자로 만든 글자구나~ 하고 바로 알 수 있으실 것입니다.
NIN|JA 2009는 Jane's Addiction과 Street Sweeper의 새 투어를 프로모트 하기위해 Nine Inch Nails의 트렌트 레즈너(Trent Rezor)가 팬들을 위해 인터넷에 공개한 EP의 이름입니다. 기존 앨범에서 발매되지 않은 트랙을 포함하여 NIN의 새 곡들.거기에 Street Sweeper의 곡도 있습니다.
NIN의 트렌트 레즈너는 인더스트리얼 록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할 수 있는 인물이죠
2004년 롤링스톤지의 100명의 위대한 록 뮤지션에 들기도 한 멋진 인물이죠.
음악을 하면서 레코딩 산업과의 잦은 충돌로 아예 자체 레코드 레이블을 차리고, 2008년 발매한 THE SLIP은 아예 인터넷에 공짜 공개도 합니다.
그에 대해 말을 하자면 끝도 없지만 정말 뛰어난 락 뮤지션 중 하나임을 틀림없죠.이 EP 역시 그가 없었으면 접할 수 없었을 겁니다.
현재의 멤버는 데이브 나바로 (Dave Navarro),페리 파렐(Perry Farrell),에릭 애버리(Eric Avery),스테판 퍼킨스(Stephen Perkins) 입니다. 85년 86년 처음 원년멤버가 다시 한자리에 모인거죠.
아시다시피 데이브 나바로는 '레드 핫 칠리 페퍼스' 이기도 했죠. NIN|JA 2009 앨범에서 예전 그들의 Alternative한 느낌의 감동을 다시 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Whores는 사운드가 매우 강하고,Chip Away는 독특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 개인적으로 그래도, Jane Says 나 Been Caught Stealing,Mountain Song과 같은 초창기 곡을 다시 들어보면서 그룹 재결성의 반가움처럼 예전 곡이 더 반갑게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Street Sweeper,레코딩은 마친상태로 곧 그들의 데뷰앨범이 발매될 예정입니다.
멤버는 Rage Against The Machine의 천재 기타리스트였으며 '소리의 마법사'인 톰 모렐로(Tom Morello).
90년대 초반 힙합그룹인 The Coup의 래퍼 부츠 라일리(Boots Riley) 입니다. 언뜻 매치가 되지 않죠?
RATM의 싱어였던 잭 드 라 로차의 랩이 언뜻 연상됩니다만.. 전문래퍼와 톰 모렐로는 아직까지는 좀 어색해 보입니다. 옆그림과 같은 모습이 되지 않을까요? ㅎㅎ
앨범타이틀이 될 Fight! Smash! Win!의 곡을 들어보면 톰의 기타소리는 여전히 매력적이며 부츠의 랩은 RATM의 잭이 구사하던 랩과는 확실히 래퍼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RATM 때의 거친 보컬은 반감된 반면 그들의 그룹명인 street sweeper(길거리 청소부)와 같이 좀 더 대중(특히,노동자)에게 다가가는 메시지 전달에 더 충실해보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어쨌든 은근히 그들의 데뷰앨범소식이 궁금해집니다. 좀 더 기다려 봐야 하겠습니다.
NIN|JA 2009 EP는 말씀드렸다시피 NIN의 트렌트 레즈너가 온라인상으로 공짜로 공개한 앨범입니다.
공식사이트 (http://www.ninja2009.com/) 로 가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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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을 맞이하여 세그룹의 음악세계에 푹~빠져보심이 어떠신지. 지하철에서 버스에서,드라이브의 차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