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과...

[영상] '공 하나'로 삼진. 가능한 일??

칼리우마 2013. 8. 6. 02:01

 

umpire strike 6 02(c). 야구규칙 6.02(c)항이 주목할 키워드네요.

 

미국 마이너리그 더블에이 미들랜드 록 하운즈(오클랜드 산하) 대 코퍼스 크리스티 경기에서 나온 장면입니다.

 

 

미들랜드의 비니 캐트리칼라의 타석. 투수가 던진공이 스트라이크가 되자. 짧은 항의를 주심에게 했고. 그 후 타석에서 벗어나 장갑을 고쳐끼며 시간을 끌자 주심이 스트라이크를 선언하고..다시금 몇초있다가 다시 스트라이크를 선언해서 삼진아웃시키고 그 후 항의하는 타자에게 퇴장명령까지.

 

다소 심판의 개인적인 신경질적인 반응으로 보이기도 하는데요....

 

02(c)항에 따르면 "타자가 타자석에 들어서려고 하지 않거나, 타자석 안에 있어도 타격자세를 잡으려 하지 않을 때는 투수에게 투구를 명해 모든 투구를 스트라이크로 선언한다. 타자가 이 같은 스트라이크가 세 번 선언될 때까지 타격자세를 취하지 않았을 때는 아웃이 선언된다. 그러나 그 이전에 타격자세에 들어가면 그 다음의 투구는 투구에 따라 볼 또는 스트라이크가 가려진다"

에 적용된다고 합니다. 다만,우리나라에서는 이같은 경우라도 투수가 투구를 무조건 해야 스트라이크로 던지던 볼로 던지던간에 스트라이크 선언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어쨌든 좀 황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