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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and.../Gayo~가요

[MV]YG의 걸그룹 블랙핑크,2NE1의 산을 넘어 트와이스와의 승부도??

[출처:YG 페이스북]

 

국내 최대 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두번째 걸그룹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8일 8시에 정식데뷔를 했습니다. 신곡 ‘붐바야’와 ‘휘파람’을 동시에 내놓으면서 단시간내에 음원차트 1위 및 상위권 랭크로 대형기획사의 지원을 확실히 받으며 화려한 데뷔를 했는데요... 최소 4년에서 6년 연습생의 시간을 겪은 후 최종 4인조로 데뷔하는 멤버들로 실력은 이미 베테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붐바야'나 '휘파람'의 뮤비와 음원을 듣고나서는 이미 실력은 내부에서 확실히 검증되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구요.

 

YG로서는 2NE1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라고 합니다.개인적으로 지금 걸그룹 세대는 2.5내지 3세대 정도 되는 것 같은데요..걸그룹의 세대교체가 확실하게 이뤄지는 시기인 것 같은데요,YG에서 확실히 걸그룹 판세를 짤 수 있을 것인지 개인적으로 매우 궁금하기도 합니다.

 

현재 새롭게 펼쳐지는 걸그룹 기상도(?)의 돌풍의 핵은 역시 '트와이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오아이,레드벨벳,C.I.V.A(^^;) 등 팬덤을 등에업고 좋은 성적표를 돌리고 있지만 가장 좋은 성적표는 '트와이스'가 들고 있다고 생각되는데요..블랙핑크가 그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그 걱정은 노래에 대한 것입니다.

 

이번 블랙핑크의 메인 프로듀서는 테디가 맡았다고 하는데요, 역시 그다운 음악을 내놓았는데 2NE1의 느낌과 어떤 차별로 블랙핑크에 접근했는지 물음표를 던지게 하는 데뷔곡이라고 생각됩니다.

 

2NE1이 요즘 활동을 안하지만 그들의 강렬했던 느낌을 블랙핑크가 그대로 이어받기에는 부담감이 너무 크지 않을까요? 메인 프로듀서는 테디 이지만 다양한 느낌의 프로듀서가 같이 진행하여 2NE1의 느낌이 아닌 블랙핑크만의 느낌이 살아있는 데뷔곡으로 탄생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같은 '테디'의 곡을 2NE1이 소화하거나 블랙핑크가 소화하거나...하는 것이 아닌 각자의 능력과 느낌이 충분히 살아날 수 있도록 '블랙핑크'만을 위한 세심한 프로듀싱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작사작곡은 아니지만 메탈리카의 프로듀서였던 밥 락(bob rock)이 프로듀싱한다고 '메탈리카'와 '메가데쓰'의 사운드를 똑같이 배치하지는 않았을 꺼라는 얘기죠.

결국은 2NE1때와 다름없는 테디의 음악테두리가 너무 좁지않은가 하는 우려가 이번 타이틀 곡들에게서 묻어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래서는 그들이 넘어서야하는 2NE1이라는 산을 구조적으로 뛰어넘을 수없는 구조가 될 것 같은 우려가 그 걱정입니다.

 

반면,

 

기대는 그들 한명한명의 실력과 매력이라고 생각됩니다. 데뷔 이전에도 YG 엔터테인먼트 선배들의 노래에 피쳐링과 뮤비출연,드라마 카메오 등으로 실력도 출중하고 넘치는 카리스마와 청순함도 보여주고 있는 지수,제니,로제,리사 네멤버들의 대중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는 매력 이라고 생각됩니다.

단순한 뮤직비디오 두편으로도 걸크러쉬와 청순함을 충분히 어필했다고 생각되고 노래와 랩 파트 구분없이 어느 멤버라도 모두 잘 소화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실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됩니다.

이 역시 YG와 같이 풀어야할 숙제로 대중에게 멋있게 보여줘야 겠죠.

 

 

YG의 긴 고민과 연구끝에 멋진 걸그룹이 탄생했는데요, 다양한 행보로 대중에게 다가올 것 같은데요, 기대를 해볼까 합니다.

 

[출처:youtube.com]

[출처: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