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를 얼마 안남았다는 싸이가 육군 참모총장 표창을 받을 예정이 '화제(?)라며,여기저기 연예관련 기사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보면서 과연 싸이가 육군 참모총장상을 포함하여 이전의 4개의 표창을 받을 자격이 있나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출처:투데이코리아>
기사들의 내용을 보면 표창받는 이유가
"싸이는 복무 기간 중 '위문열차' 등 다수의 공연을 통해 군의 사기를 높이고 육군 홍보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수의 표창을 수여받았다."
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아들로서 군입대를 정당히 하고 군복무를 충실히 한 사람에게의 표창은 당연히 축하해주어야 할 일이지만...
과연 부실복무 판정으로 재입대한 사람이 육군 참모총장상을 포함한 4개의 표창을 받을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듯 싶습니다.
- 재입대 과정에서 밝혀진 내용을 요약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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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월에서 2005년 11월까지 정보처리기능사 취득으로 산업기능요원으로 군복무를 마친 뒤 부실복무 판정을 받아 2007년 12월 재입대해 육군 52사단에서 근무하다가 올1월에 국방부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 연예병사로 복무해 왔습니다.
또한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한 병역특례업체 F사 대표 박모씨는 싸이의 작은아버지 박모씨에게 소프트웨어 판매를 가장해 275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되었으며 싸이의 작은 아버지 박모씨도 업무상 배임혐의로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습니다.
싸이는 20개월 재입대 판정을 받은 뒤 ‘재 입대 처분은 부당하다’는 등의 이유로 싸이측이 서울지방병무청장을 상대로 ‘산업기능요원 복무만료 취소 처분 취소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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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과연 싸이가 다수의 표창을 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는 떳떳한 대한민국 군인일까요?? 그리고, '표창둥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축하해 줄 일일까요? 엔터테이너가 아닌 진정한 대한민국 군인으로써 말이죠...
참고로, 어떤 기사에서는 '이로써 싸이는 병역특례업체에서 부실근무한 오명을 벗게 됐다' 라고 합니다.
그런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