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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and.../Gayo~가요

여성그룹 2라운드 '브라운 아이드 걸스' VS '카라'..2NE1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올 여름은 특히 여성그룹 가수들의 활발하고 왕성한 활동이 두드러지는 한 해 입니다.

현재까지는,먼저 포문을 연 '2NE1'과 '소녀시대'의 양강에,포미닛이 뒤따르는 양상으로, 데뷰한지 갓6개월도 안된 신인그룹인 '2NE1'이 이미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있는 '소녀시대'에 굴욕을 주며 뮤직뱅크 2주연속 1위를 하는 등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물론,큰 차이는 없다고할 수 있지만,소녀시대의 폭넓은 팬층을 고려하면 2NE1이 올 여름 여성그룹 돌풍의 핵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포미닛이 왕성한 활동을 벌이며 나름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구도입니다.

이제 2라운드가 시작되는 시점이 되었는데요..'브라운 아이드 걸스'와 '카라'가 출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연 이 두 그룹이 어떻게 돌풍을 이어가게 될까 기대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먼저 타이틀 곡 '아브라카다브라'를 공개했으며, '카라'는 타이틀곡이 될 워너(Wanna)의 티저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여성그룹에서 노래실력있기를 손꼽히는 브라운아이들걸스는 컴백하자마자 음악이 아닌 선정적이고 가학적인 느낌의 뮤직비디오로 관심을 끌고있습니다.

이 논란아닌 논란이 기획사등의 의도인지 팬들의 관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기획사나 브아걸의 의도라고 하면, 기존 '브아걸'의 이미지를 탈피하여 대중에게 또다른 '브아걸'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만...
'브아걸' 하면 떠오르는 장점을 오히려 희석시키는게 아닌가 걱정되기도 합니다.

요즘 워낙 많은 뮤직비디오가 선정성과 폭력성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상황에서 '브아걸'의 비디오만 특히 구설수에 오르는 것은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브아걸' 같은 실력있는 여성그룹이 나서서 앞장설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아브라카다브라'를 비롯한 전체적인 곡들은 완성도도 있으며 고민한 흔적이 보이며, 선공개한 '캔디맨'과 '아브라카다브라'는 온라인을 포함한 차트 순위에 수직상승 그래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라]

카라는 컴백 즈음하여 ,구하라씨와 한승연씨에 대한 뉴스를 생성하고 있으며,  티져영상을 공개하며 기존의 발랄한 소녀들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성숙하고 쉬크한 여성미를 보여주고있습니다.

음악도 전주정도밖에 공개되지않았지만 기존의 '카라'음악보다는 더욱 세련된 곡으로 보여집니다.
자칫 잘못하면 '이효리'씨와의 이미지와 비슷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색시미보다는 조금은 귀엽고 세련된 느낌으로 선보이지 않을까 예상됩니다.7월 28일날 선공개에 31일날 방송(뮤직뱅크) 첫무대를 가진다고 하는데 카라 팬들은 기대를 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느 여성그룹이 2라운드 시작시점에서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전 개인적으로,위의 제 생각을 종합해볼때, '브라운아이드걸스'보다는 '카라'에 조금 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구요... 과연, 카라가 '2NE1'의 돌풍을 잠재울 수 있을런지요?

그러기에는 2NE1의 기세가 너무나 강해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