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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and.../Gayo~가요

카라 타이틀 곡 Wanna 선공개 - 카라의 한계를 보여주다.


'
카라'
의 신곡인 Wanna가 공개되었습니다.
24일 티저영상 공개에 이어 28일 선공개 30일 정규 앨범 발표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카라'는 컴백에 앞서 여러가지 마케팅 수법을 사용하여 대중의 관심을 집중하는데는 어느정도 성공한 듯 보였고 또한, Wanna 티저영상이 공개되면서 기존의 카라이미지에 더해  더 세련되고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려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도입부만 들을 수 있었던 티저영상을 보고,'소녀시대'와'원더걸스'에 가려 아픔을 느꼈던 카라(물론,선전하고 나름 성공했지만)가 설움을 깨끗이 씻어내고 한단계 올라설 수 있을까 나름 전망을 해봤었는데,
선공개된 전곡을 들은 지금은 제 생각을 유보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타이틀곡뿐만이 아닌 앨범의 다른 곡들을 들어보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고 섣부른 판단일 수 있겠지만요....)
 
타이틀 곡인 wanna는 기존 카라의 곡을 담당한 콤비의 곡으로 카라의 색깔을 가장 잘 나타낼 수도 있겠지만 너무나 '카라'스러운 곡이기에 한계를 뛰어넘어야할 '카라'에게는 힘을 더해줄 수 없는 듯한 느낌입니다.
가사는 좀...심하게 말하면 아마추어 스쿨밴드와 같은 수준이고,반복적인 후크송은 중독성은 있지만 이미 식상한 대중에게 어느정도 어필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또한,봇물처럼 쏟아져나온 여성그룹들과 비교해보아도 기존 '카라'의 팬층을 제외한다면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것 같습니다.
 
컴백에 앞서 여러가지 연예기사 가쉽으로 주목을 받기보다는 좀 더 음악적으로 고민을 더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어쨌거나, 이번에도 '카라'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겠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로써,올 여름의 여성그룹의 전망은 제 기존 예상대로 '소녀시대'vs'2NE1'의 대결로 마무리해야할 듯 싶습니다.(신인임을 고려한다면 '2NE1'의 독주라고 볼 수 있겠죠?)

  
<출처: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