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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and.../공연소식

주다스 프리스트의 마지막 내한공연.백두산과 같이 했더라면...

Heavy Metal의 맏형이자 신!(Metal God) 
주다스 프리스트(Judas Priest)가 마지막 월드투어를 돌고있습니다.

2월4일날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4년만에 두번째 내한공연을 가집니다. 투어명은 Judas Priest Epitaph Tour ; Live in Seoul 

마지막 월드투어라 이젠 두번다시 국내에서는 마지막 기회가 되겠네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젠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있을 듯한데요 그들의 마지막 메탈정신을 모두 쏟아주기를 기대합니다.

주다스 프리스트는 정말 좋은 앨범들을 발매했죠. 그중에서 가장 명반을 꼽는다면 76년 발매된 2집 "Sad Wings of Destiny"

를 꼽을 수 있죠.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라 생각됩니다. Heavy Metal을 단순히 시끄러운 음악이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필수로 들어야할 앨범입니다.

헤비메탈의 음악성과 감수성. 예술성...모든 것을 보여주는 앨범이라고 할 수 있죠.

수록곡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No. Title Writer(s) Length
1. "Victim of Changes"   Atkins, Halford, Downing, Tipton 7:47
2. "The Ripper"   Tipton 2:50
3. "Dreamer Deceiver"   Atkins, Halford, Downing, Tipton 5:51
4. "Deceiver"   Halford, Downing, Tipton 2:40
5. "Prelude"   Tipton 2:02
6. "Tyrant"   Halford, Tipton 4:28
7. "Genocide"   Halford, Downing, Tipton 5:51
8. "Epitaph"   Tipton 3:08
9. "Island of Domination"   Halford, Downing, Tipton 4:32

  
어느 곡하나 뺄 수 없는 명곡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렌팁톤(Glenn Tipton)과 K.K.다우닝(K.K. Downing)의 트윈기타로 시작되는 대 서사시 Victim Of Changes의 감성에 눈물을 머금다가 The Ripper에서 주다스 프리스트만의 날카로움을 느낄 수 있고 ,Dreamer Decever에서는 몽환적으로 앨범을 이끌어가는....

그리고 국내 팬들이 좋아했던 곡은 "Before the Dawn" 이었겠지만, 락발라드로 제 개인적으로는 Epitaph가 훨씬 더 끌렸었죠. 

King Crimson의 Epitaph와 동명곡으로 King Crimson 곡이 더 유명하지만 그룹사운드 없이 부드러운 피아노만으로 함께 진행되는  Rob Halford 의 노래.  또한 묘비명이라는 제목과 같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곡입니다.

어쨌든 개인적으로 사춘기를 맞는 청춘들이 들어봤으면 하는 앨범이라 생각됩니다.

 
<출처:youtube.com>


하다보니 앨범소개가 되고 말았지만. 어쨌든 주다스 프리스트의 라이브를 대한민국에서 들을 마지막 기회로써 대단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런데, 게스트에 임재범씨와 디아블로, 크래쉬가 함께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좀 아쉬운데, 디아블로,크래쉬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주다스 프리스트와 같은 존재인 '백두산' 형님들이 같이했으면 좋지않았을까 생각듭니다.
물론 백두산이 오프닝을 맡는다는 것은 자존심상 절대 반대 !!!

하지만 김세황씨가 스티브바이공연때 합주한 것 처럼 백두산이 같이 참여하면 주다스 프리스트 마지막 내한공연을 찾는 팬과 관객들에게 좀더 의미있고 뜻깊은 공연이 되지않았을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