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sic and.../Gayo~가요

티아라 소속사, YG에게 뼈저리게 배워야 할 것!

 

 

2NE1이 2012년 여름 앨범발표 계획을 전면 수정했죠.

원래 계획은 7월초 첫번째 싱글곡인 'I Love You'를 선보이고 약 3주후인 마지막주에 두번째 싱글을 선보이기로 계획했었는데요..

이 계획을 전면 변경하여 10월에 새앨범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글로벌 투어 ‘NEW EVOLUTION’이 예정되어 있어 해외 콘서트일정과 국내 활동의 동시진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는 이유에서라고 합니다.이 투어에 쟁쟁한 세션과 연출가,안무가들과 함께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사실인데요..

 

 

사실상 아쉬움이 큽니다. 오랜만에 활동을 재개하여 기대감이 높은 상태에서 첫번째 싱글곡인 "I Love You"는 일렉트로닉에 트롯트를 가미한 ..약간은 실험적인 곡이었습니다. 폭발적인 2NE1의 노래와 댄스를 기대했던 분들은 약간은 당황(?)한 분위기도 포착되었구요.

하지만 두번째 싱글곡이 2NE1 고유의 파워있는 곡이라는 정보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상태에서  3개월 이상의 연기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앨범을 포함한 싱글곡 발표..그리고 가수의 활동스케쥴에 있어 갑작스러운 계획변경은 팬들 입장에서 당황스러움과 아쉬움이 큽니다.

 

하지만..

 

이 결정은 가수들에게 나빠보이지 않습니다.우선, 소속사가 밝혔듯이 월드투어와 국내 활동을 병행한다는 점은 나이어린 여성그룹에게 체력적으로 신체적으로 쉽지않죠.

 

티아라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 경우를 살펴볼까요??

일련의 사태. 즉,티아라 왕따설의 중심인 화영의 지금까지 밝혀진 경우만을 봤을때.. 소속사 대표가 나서서 어설픈 해명으로 피해자인 화영을 사실상 퇴출시키고,

자세한 왕따 및 퇴출 이유는 화영을 위해서 안밝힌며 결국은 직원들을 시켜 방송중 쉬는시간에 잠을 자다가 깨우니까 화를 냈다며 언론에 은근히 흘리는 조치만 봐도..어떤 회사인지 답이 나오네요. 

 

돈벌이에 급급해서 가수들을 여러 방송에 출연시키는 것만 신경쓰고 어떤 불화가 있는지, 어떤점을 고려해주어야 할지, 아무런 생각이 없는 것이죠.

 

사실상 이제 '티아라'는 사망선고를 받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냥 해체시켜버리는 것이 남아있는 맴버들에게 더 가혹하지 않을 수도 있었을텐데요.. 어쨌든, 일련의 사태가 돌출행동하는 아이에게 책임을 돌리고 자신들의 의무나 책임은 도피하니 남은 아이들을 생각할 겨를이 없겠죠.

 

어쨌든 이런 경우만 봤을때도  한가지에만 집중시켜 자사의 그룹멤버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집중시켜주겠다는 YG의 결정과 너무나도 다른 행보라 생각됩니다.

 

괜히 K-POP 열기에 찬물을 끼얹으며 다른 한류가수들에 민폐만 끼치는 티아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