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연속극 '다섯손가락'에서 타의로 하차하게된 티아라의 은정이 동료인 지연과 함께 KBS2의 '닥치고 패밀리'에 카메오로 나올지에 관심이 옮겨가게 되었네요.
카메오 촬영은 티아라가 왕따설에 휘말리기 이전에 촬영된 분량이라고 알려졌는데요...
언론에 의하면 '닥치고 패밀리' 관계자들은 방송촬영분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중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이 한 회 카메오 출연을 해 비중이 높지 않은데다 현재 분위기를 감안한다면 예정대로 둘의 출연분이 방송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밝혔다합니다.
티아라 사태가 이런식으로 계속 진행된다고 하면,
정작 가장 큰 충격을 받는 것은 티아라 멤버들이 될 수 밖에 없는데요. 아직까지 왕따설에 대한 속시원한 해결을 해주지않는 소속사의 대처로 봐서는 왕따설을 '설'이 아닌 사실로 인정하고 무시한다는 태도로 일관할 것이고 정작 당사자인 티아라 멤버들은 왕따를 했던 안했던 대중이나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악플등으로 상처를 받을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죠.
만약..
왕따가 사실이라면 어린 여성들로 만들어진 아이돌 그룹이 단체생활을 하면서 혹독한 스케쥴로 짜증이 증폭되어 그 표현이 왕따등으로 잘못 표출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당사자들의 잘못된 점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겠지만 이런식으로 대중들에게 노출되어 혹독하게 뭇매를 맞는 것 또한 잘못되었다고 보네요.
학교에서도 왕따한 학생들을 그냥 전학조치 시키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요? 왕따 가해자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서 잘못된 점을 알려주고 사랑으로 치유와 보살핌으로 다스려야죠.
티아라 멤버들의 뉴스가 나올때마다 그 당사자들 보다 정말 싫어지는 것은 소속사네요. 투입된 돈이 아까와서 그러는가요? 그냥 끝까지 멤버들을 챙기겠다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드라마출연등을 강행하려는 걸까요?
참..답 없겠지만...어쨌든 소속사의 그 의지하나는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