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돌 티아라, 제주도 침묵의 텐미닛 굴욕. 소속사 조치와 해명은 한결같고...

이제는 '논란돌'이 된 티아라. 각종 구설수에 오르며 자숙할 줄 알았던 티아라의 소속사가 컴백을 강행하면서 팬,대중들과 계속 괴리감을 가져가는 가운데..

9월 8일 제주도에서 열렸던,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콘서트에서 무대에 올랐던 티아라에 대한 팬들의 반응에대한 동영상이 온라인에 회자되면서 또한번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당시 그 자리에있었던 관중과 언론에 따르면 일부 팬들이 야광봉을 일제히 끄고 침묵을 지키고,심지어 야유까지 보냈다고 합니다. 그 시간이 10분간 이어져 "티아라 텐미닛"이 키워드가 된 것이구요..

과연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정말 고역입니다. 당사자들은 어쨌든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겠지만 무대가 끝난 후의 표정들을 보면 정말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그 의지를 그렇게까지 보여주고 싶어서일까요?

이쯤되면 티아라 멤버들은 '오기'가 생겨서라도 계속하겠다고 할 것이고. 소속사는 그것을 부추겨서 '돈'을 땡길 것이고..

이렇게 대중들과 평행선을 그으면서 '돈'을 제외한 과연 어떤것을 얻을지 답을 못찾겠습니다.

논란의 '가해자'였던 멤버들이 반대로 '피해자'가 되도록 종용(?)하고 있는 소속사의 관계자는

“당시 한곡만 부른 것은 비행기 시간이 안 맞아서 서둘러 빠져나간 것 뿐 이고, 여느 활동 때처럼 활동할 것이며, 이미 멤버들은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원래 2곡을 부르기로 스케쥴되어있었다는 점을 보면 별 수긍이 안가는 말입니다.

또한, 티아라 멤버인 보람의 동생인 다유닛의 람을 통해 티아라사태로 몸이 안좋아졌다는 언플을 펼치며 동정 여론을 만들려 하고...

MBC '쇼! 음악중심'에서의 방송이었지만 온라인에서의 기사들은 토씨하나 틀리지않고 기사를 올리고있네요.

이럴꺼면 왜 다른 언론사의 기자인지..

결국 또 보람의 동생인 람이 활동하는 다유닛 소속사를 통해서 언플을 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유닛 소속사 역시 손해볼 것 없으니까요...

9월 10일 12시를 기점으로 sexy love의 4번째 뮤직비디오를 곰TV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히며 활동의 의지를 보여주는 티아라.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칼리우마의 오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