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sic and.../앨범소개

[앨범소개] 김완선 새EP발매 - The Beer, 타이틀 선곡은 의외

누가뭐래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바.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

그녀가 새로운 EP 를 발표하며 활동에 나섰습니다. 앨범명은 "The beer"

 

김완선의 THE BEER 앨범에는 총3곡이 실려있는데요, Benjamin,오늘,Can Only Feel 3곡이 수록되어있습니다. 

 

제목을 봐서 알겠지만 조금 친숙한... 세곡 모두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Benjamin은 펑크록밴드인 옐로우 몬스터즈(Yellow Monsters)의 곡이고, "오늘"은 에피톤프로젝트의 곡.

타이틀 곡인 Can Only Feel은 김완선이 피처링한 Clazzi(클래지)의 곡입니다.

 

이 세곡을 편곡하여 더욱 세련되게 재탄생시켰는데요, 그 위에 김완선씨의 목소리가 그 완성도를 높혀주고 있습니다.

 

세곡 모두 워낙 좋고 훌륭한 곡이라 리메이크에 부담이 있을 법 한데, 편곡에 나가수를 통해서 대중들에게도 얼굴을 알린 '돈스파이크'가 편곡에 참여했군요.

 

 

한곡 한곡 살펴보면,

 

옐로우 몬스터즈의 밴드적 느낌을 김완선식 감성으로 바꿨습니다. 특유의 섬세한 감정을 건드리는

그만의 특유의 섬세함이 묻어나는 'Benjamin' 은  이며 김완선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룹의 색깔은 그대로 유지한체 펑키함을 더해줬네요. 원곡이 워낙 좋지만,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Benjamin 이 김완선씨의 곡으로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 '오늘' 곡은 원곡인 에피톤프로젝트의 곡입니다. 피아노 선율에 담긴 심규선씨의 읊조리는 듯한 노랫말이 마음을 먹먹하게 만드는 곡이죠.  이 원곡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몽환적인 목소리의 김완선씨 특유의 발라드가 얹혀져 김완선표 발라드가 완성되었습니다.

 

노래만 봐서는 타이틀 곡의 후보1순위였을 곡이라 생각되는데 타이틀곡이 Can Only Feel이라 약간은 의뢰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피처링에 참여하기도 했고,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도전적인 의미로 Can Only Feel 을 타이틀곡으로 꼽지않았나 생각됩니다.

 

물론 타이틀곡인 Can Only Feel 은 클럽댄스 풍의 곡으로 최신의 트랜드와 맞아 떨어지는 면이 있죠. 또한 김완선씨의 퍼포먼스를 표현하기에 매우 적당한 곡이라 생각됩니다.

 

어.쨌.든.

 

명불허전. 누가뭐래도 한국의 1세대 디바인 김완선이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에 돌입할 듯 싶습니다. 9월 14일  클럽홀릭 쇼케이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이(?)를 초월하는 뱀파이어 적인 젊음으로 다시 파격적으로 도전하는 김완선씨의 무대가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