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곡 '따라하기 바쁜걸'로 String Pop이라는 장르를 소개한 오드아이(odd eye)가 두 번째 싱글 'Follow Me'를 발매했습니다.
이음(보컬,첼로), 하율(보컬,바이올린), 미키(보컬,바이올린)으로 구성된 여성3인조 오드아이. 정말 재능이 많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보컬에 악기에..댄스까지.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그들의 끼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하기 바쁜걸에서는 힙합,랩느낌의 강렬함과 오묘한 스트링의 향연으로 음악적인 시도를 보여주었다면 이번 Follow Me는 상큼한 걸그룹을 보는듯한 세멤버의 발랄함(?)을 음악으로 뮤직비디오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확실히 범람하는 섹시이미지의 걸그룹의 노래를 보고 듣는 것보다 신선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역시 Odd Eye는 음악전체에 흐르는 현악기들의 흐름과 간주때 강렬한 연주가 독특하고 멋들어지네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음악적으로 독특한 유니크를 가지고 있으므로 확실한 그들의 자리매김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다양하고 독특하고 그들이 하고싶어하는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이 즐겁게 음악활동을 할 수 있는 풍토가 하루빨리 자리잡혔으면 하는 바램을 실어 오드아이(odd eye)를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