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f(x), 정규 2집 앨범 핑크 테이프(Pink Tabe)를 7월 29일 발매를 앞두고, 첫 싱글곡인 첫 사랑니(Rum Pum Pum Pum)을 발표하며 컴백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각종 공중파 및 케이블의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사랑니는 에프엑스의 특징을 나타내는 곡입니다. 경쾌한 기타리듬과 비트. 그리고 에프엑스 특유의 화음의 후렴구는 꽤 나쁘지 않은 곡입니다.
하지만,F(x)의 컴백치고는 음원차트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안보이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감각적인 뮤직비디오와 각 멤버들의 넘치는 매력에 비해 그 파급력이 적게 느껴지는 이유는??
타이틀 곡의 파워와 기획이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싱글인 첫사랑니는 경쾌한 리듬에 반복적인 후렴구가 매력적이기는 하나 곡 구성상 하이라이트가 좀 부족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조금 더 편곡에 변화를 주었으면 더 괜찮은 컴백곡이 탄생하지 않았을까하는...
그리고, 최근 SM의 뮤직비디오는 너무 흡사한 컨셉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안무와 뮤직비디오가 다른 SM 소속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와 차별이 되지 않아보입니다. 안무가와 뮤직비디오 감독의 변화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다만 다행인 것은 섹시컨셉위주의 걸그룹 컴백홍수에도 불구하고 에프엑스만의 컨셉을 잘 유지하고 있다는 것.
최근 가요계를 보면 이전의 가수의 명성(?)이라던가 소위 잘나가는 소속사에 속해 잘 밀어준다고해서 무조건 잘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F(x)만의 확실한 컨셉을 고민해야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