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가 'Future 2NE1'이라는 제목으로 사내발표회 동영상을 자사 블로그를 통해 30일 자정 공개했습니다. 2NE1의 컴백에 앞서서 다시한번 여성아이돌 그룹을 야심차게 준비하고있음을 자신있게 알리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12살에서 13살의 어린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뤘고...후반부에는 이중 한 친구의 솔로노래도 포함되어있구요..
YG를 보면 러시아의 테니스를 보는 것 같습니다. 코트도 열악하고 환경도 좋지않은데 세계적인 선수들을 키워내는 그런 모습이죠. 끼나 열정이 있는 친구들을 다듬고 연습하여 좀 더 발전시켜 최고의 모습으로 키워내는 열정과 모습은 멋있습니다만..반면 어린친구들을 너무 틀에 갖추거나 혹사(?)하는 경우도 있어 장단점이 항상 존재하죠.
개인적으로 이 동영상을 봤을때 연습도 많이했고 끼도 있는 친구들이지만 왠지 조금은 연민(?)같은 것도 느끼네요..물론 다른 기획사의 연습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이구요. 조금만 더 Free한 분위기면 다방면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지않을까하는 노파심이 드네요.
어쨌든...YG가 여성 힙합그룹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2NE1이라는 세계적으로 통하는 그룹으로 성장시켜 그 탄력을 그대로 이어받아 2012년 후반기에 또 한 여성그룹을 탄생시킬 것이라는 뉴스가 있었죠.
2NE1과는 어떻게 또 다른 색깔을 입힐 수 있을지 고민도 되겠지만 한번 더 기대해도 될 듯하게 철저히 준비하는 분위기 입니다.
우선은 2NE1의 새로운 앨범으로 기대감을 충족시켜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