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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and.../Gayo~가요

[MV/가사] UV-'그여자랑 살래요', 유쾌한 막장드라마. 그 속으로~

 

 

개가수의 실제적인 원조 UV가 두번째 앨범 ARTIST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뮤지의 솔로활동과 유세윤의 기타 활동으로 한동한 뜸한사이 다른 개가수들의 반격에 주춤한 상태였는데요...

오랜만에 컴백한 UV.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특히 이번 신곡'그 여자랑 살래요'에는 YB의 윤도현이 피쳐링을 했고 뮤직비디오에서도 막장 연기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여자랑 살래요'는 유로댄스풍의 락으로 댄스나 힙합뿐이 아닌 락에까지 그 음악성향을 확장하여 UV의 ARTIST 적인 음악성을 뽐내고 있습니다.

 

UV하면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코믹한 아이디어의 뮤직비디오죠. '그여자랑 살래요'는 막장드라마 형식으로 B급 뮤직비디오의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특별출연으로 전혜빈과 윤도현이 출연했으며 특히 윤도현의 진공청소기를 들고 펼치는 연주씬은 솔솔한 재미를 보여줍니다. 알고봤더니 이 청소기는 협찬임을 엔딩크레딧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유쾌한 UV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데요...

 

마지막으로 의미심장한 글귀를 뮤직비디오 내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엔딩 크레딧 마지막 타이틀과 함께 부제 " 우리는 철들면 죽는다." 라는 글인데요.

 

UV를 정의하는 가장 확실한 문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UV는 철드는 순간 바로 해체될 수 밖에 없는 그룹!!

 

철들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오랫동안 기다리셨습니다.
더 이상의 음악은 없다.
더 이상의 댄스는 없다.
가짜는 가라. 그들이 돌아왔다. UV

사랑하는 우리 엄마
당신께 할 말이 있어
나는 그녀를 사랑해 미안해

매일 헤어지기 싫어
외박도 안되는 나잖아
엄마는 그 여자를 미워하잖아

엄마도 기다려 왔겠지 좋은 며느리를
생긴 건 놀게 보여도 걔 안 그래

엄마 미안해요 그 여자랑 살래요 (충격적이죠)
괜한 걱정 마요 속도위반 안 할게 (그래도 몰라)

걔가 엄마가 무서워
우리 동네를 피해가
차라리 그녀와 나 둘이 떠날게

엄마도 기다려 왔겠지 대학 나온 여자
고졸은 사람도 아닌가 중졸 엄마

엄마 미안해요 그 여자랑 살래요 (충격적이죠)
괜한 걱정 마요 속도위반 안 할게 (그래도 몰라)


엄마가 뭐라 해도 내 여자
아빠가 뭐라 해도 내 여자
세상이 뭐라 해도 내 여자
내 여자 내 여자

이제는 우리 멀리 떠나자
둘만의 세상으로 떠나자
그 누구보다 행복하자
떠나자 떠나자

월세라도 좋아 화장실만 있다면 (500에 50)
비좁으면 어때 더 가까이 있어줘 (좌우로 밀착)

엄마 사랑해요 제발 허락해 줘요 (아 좀 해줘요)
그녈 사랑해요 엄마 사랑한 만큼 (아 좀 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