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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and.../Yozm 락

[MV] 쬐금은 부러운 J-Rock 그룹, One Ok Rock(원오크락)-The Beginning.

 

 

 

일본 J-Rock 그룹인 원오크락(ONE OK ROCK)이 8월 22일 7번째 싱글인 The Beginning을 내놓고 일본 내에서 다시한번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011년 지산 밸리 록페스티발에서 참여했고, 2012년 6월 16일 AX-Korea에서 공연을 가진바 있습니다. 국내 Rock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그들의 록메탈사운드를 전한 바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내놓은 The Beginning을 들어보면 전혀 J-Rock답지않은 중후한 사운드와 강력한 헤비리프가 연결되고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주어 영국 본토의 British Rock을 듣는듯한 착각에 빠질 듯 합니다.

 

 

역시,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메탈장르의 대명사격 프로듀서인 덴마크 출신 Tue Madsen이 Mixing과 Mastering을 담당했다고 합니다. 특히 Rock에서의 프로듀서의 역량이 얼마나 큰 영역을 담당하는지 느끼게 해주는 곡입니다.

 

The Beginning은 영화 [바람의 검심-메이지 검객 낭만담]의 주제가로 삽입되어서 더욱 화제입니다. 바람의 검심 실사판 영화에 The Beginning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이 즈음에서 Rock/Metal 장르에 있어서는 일본에 약간은 부럽다는 느낌이 듭니다. Loudness,X-Japan 이라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락그룹의 토양아래, 풍부한 그룹들의 활동과 결과물을 내놓는 것을 보면 말이죠. 

 

대한민국 Rock/Metal 역사도 백두산,시나위라는 양대산맥에 부활이라는 감성적 Rock을 성공시킨 락그룹이 있었고, 그 후에도 Asiana,D.O.D 등으로 그들의 음악적 역량을 활짝 펼쳤지만 음악시장에서 그들을 받아주지 못해 쓰러져간.. 실력면에서는 일본의 그것에 결코 밀리지않은 스쿼드(?)였는데도 말이죠.

 

이후, Rock/Heavy Metal 밴드들이 뭉쳐 Friday Afternoon 이라는 옴니버스도 내놓았고, 크래쉬(Crash)가 콜린 리차드슨이라는 걸출한 프로듀서의 뒷받침에 힘입어 힘차게 다시한번 도약에 나섰지만 또한 대중의 외면으로 음악적으로만 인정받는 반쪽의 성공에 머문 후, 역시 국내에서 Heavy Rock과 Heavy Metal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한계에 인정아닌 인정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쉬운 예로 나가수(나는 가수다)에서도 윤도현밴드보다 강렬한 백두산,시나위가 청중들에게 강렬한 임팩드는 주지만 냉정하게 말해 순위...또는 장기적으로 그들에게 지지를 해줄 대중은  많지않음을 매번 확인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6번째 싱글을 내고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 원오크락(ONE OK ROCK)을 포함한 J-Rocker들의 음악적 환경이 쬐금을 부럽네요.

 

대한민국에 Rock / Heavy Metal이 대중 속으로 스며들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