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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and.../Yozm 락

기타 神 조아저씨의 귀환. Joe Satriani - A Door Into Summer

 

현 락 기타 씬에서 유일(?)하게 기타리스트 명맥을 이어가는 조 새트리아니(Joe Satriani). 기타리스트 계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 유수의 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타리스트의 스승이기도 한 Joe.

그의 14번째 정규앨범인 Unstoppable Momentum이 5월 발매를 앞둔 시점에 싱글인 A Door into Summer를 내놓았습니다.

 

기나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의 문턱 위(?)에서 오락가락하는 요즘. 여름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라는 제목만으로도 가슴설레는 느낌입니다.

 

사실 조 새트리아니가 87년 발매한 2집 Surfing With The Alien과 같은 충격과 퀄리티의 이상을 잘 못보여주는 것 같습니다만 이제는 관록으로 그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습니다.

 

A Door Into Summer 역시 Joe Satriani의 화려한 기타 테크닉 보다는 좀 더 편한 느낌의 기타플레이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1987년의 Surfing With The Alien 이 "스포츠 경기" 였다면, 2013년의 Unstoppable Momentum은" 해변가의 여유"라 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물론 Unstoppable Momentum 전 앨범수록곡이 나오지 않았지만 A Door Into Summer라는 곡만의 느낌으로...)

 

이번 싱글을 내놓으면서 자신의 방에서 CD (MR)을 틀어놓고 연주를 보여주는 소박한 모습도 유튜브를 통해서 보여주었는데요, 옆집 아저씨같은 친근한 모습으로 친절한 기타선생님이 된 듯 신곡의 핑거 프레이즈를 보여주어 뒤따를 기타키즈들의 연구용(?)으로도 좋은 본보기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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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숙미를 더하고 여유로움의 나른함까지 느낄 수 있는 조 새트리아니의 여름으로의 관문( A Door Into Summer)를 감상해보시죠!!